남한 사회에서의 탈북자 삶을 다룬 영화 <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이 ‘제54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과 1만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고 국내 배급사 진진이 6일 밝혔다.
박 감독은 이 장편 데뷔작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영화제 대상 등 국제영화제에서 9개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무산일기>는 러시아국제영화제(5월23~28일)의 장편 경쟁부문에도 진출해 있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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