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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스크린서도 ‘원전 위험성 경고’ 울려 퍼진다

등록 2011-05-16 21:50

영화 ‘미안해, 고마워’
영화 ‘미안해, 고마워’
18일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영원한 봉인’ 등 상영
핵에너지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스크린에 담은 제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올해 환경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쟁점 2011’에선 ‘핵, 원자력, 에너지 소비의 그늘’을 주제로 삼았다. 핀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건설되는 핵폐기물 보관소를 촬영한 <영원한 봉인>, 원자력 산업을 둘러싼 문제를 짚는 <핵의 귀환> 등이 ‘쟁점 2011’ 부문에서 상영된다.

14개국 21편이 경쟁하는 국제환경영화 경선 부문에서도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한 가족에게 끼친 영향을 다큐멘터리 영상이 결합된 애니메이션 영화로 풀어낸 <레오니드 이야기>,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을 다룬 <야만의 무기> 등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경선부문에선 천연가스 수송관을 설치하려는 다국적 기업에 맞선 아일랜드 마을 공동체의 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파이프>, 지구온난화로 인해 섬이 바닷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폴리네시아의 산호섬 ‘타쿠’ 주민들을 그린 <그곳에 섬이 있었다>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다.

버려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영화 <미안해, 고마워>(사진)가 개막식(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임순례, 오점균, 송일곤, 박흥식 감독이 이 영화에 참여했고, 배우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영화제는 25일까지 서울 씨지브이(CGV) 상암에서 열린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사진 서울환경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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