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활용될 부산영상센터의 이름이 ‘영화의 전당’으로 바뀌게 됐다.
부산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접수한 이름 599점 가운데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영화의 전당’(Busan Cinema Center)을 당선작으로 정했으며, 그동안 불러 오던 ‘두레라움’은 애칭으로 쓰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의 전당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지하 1층, 지상 9층, 전체면적 5만4335㎡ 규모로 9월28일 준공된다. 3개의 전용 상영관과 뮤지컬·콘서트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인 시네마운틴,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장인 야외공연장과 야외광장, 조직위원회 사무실 등이 입주하는 피프힐 등이 들어선다. 이수윤 기자 s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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