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연주가였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 2009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 <굿바이>(10일)
12일까지 상상마당서 시네마음악영화제
눈과 귀가 열리는 제4회 상상마당 시네마 음악영화제가 개막(3일)해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음악영화 신작전’ 부문에선 만화적 상상력이 깃든 액션들이 음악과 어우러지는 로큰롤 음악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8, 11일 상영), 록밴드를 만든 청춘들의 음악 열정을 그려 지난해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일본 영화 <밴디지>(12일), 최근 관객 400만명을 돌파한 한국 영화 <써니>(8일) 등이 소개된다.
비틀스 멤버였던 존 레넌의 발자취를 따라간 <존 레논 비긴즈-노웨어보이>(9일), 1960년대 말 미국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록밴드 ‘도어스’의 리드보컬 짐 모리슨의 일대기를 다룬 <웬 유어 스트레인지>(9일), 첼로 연주가였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 2009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 <굿바이>(10일·사진) 등도 만날 수 있다. 국내 뮤지컬배우들의 뮤지컬 제작기를 찍은 <멋진 인생>(12일)도 선보인다. 서울 홍대 주차장거리에 위치한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되며, 입장권은 7000원. 10일 저녁 8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도 열린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사진 KT&G 상상마당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