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가 강근식(사진)씨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무국은 15일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영화음악가 강근식(사진)씨를 선정했다.
강씨는 1970년대 중반 밴드 ‘동방의 빛’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를 비롯해 이장희·조원익·유영수·이호준으로 구성된 밴드 ‘동방의 빛’은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1974)에 삽입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와 ‘한 잔의 추억’ 등 노래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특히 일렉트릭 포크록 음악을 영화에 도입하며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영화음악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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