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폭력 피해 실화를 다뤄 사회복지법 등 관련법 개정까지 이끈 영화 <도가니>가 영화 담당 기자들이 뽑은 ‘2011년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호일)는 31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제3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어 황동혁(사진) 감독이 연출한 ‘도가니’에 작품상을 안겼다. 지난해 관객 740여만명을 모은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감독상’을, <완득이>의 김윤석과 <만추>의 탕웨이가 남녀 주연상을 받았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