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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훔쳐 배운’ 연기, 책으로 전한다

등록 2012-05-03 20:17

산현준 영화배우
산현준 영화배우
신현준씨, ‘연기를 훔쳐라’ 출간
“후배들 두려움 해소해 주고파”
짙은 눈썹·갈색빛이 도는 반곱슬머리·진한 쌍꺼풀·메부리코…, ‘아랍왕자’로 불릴 정도로 독특한 외모 덕분에 타고난 배우로 불리는 신현준(44·사진)씨가 배우 지망생들을 위한 연기 입문서를 펴냈다.

<배우, 연기를 훔쳐라>(한국슈타이너 펴냄)는 어느새 경력 20년이 넘어선 그가 지금껏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정리한 연기생활 노하우이자 연기 교본이다.

“학창 시절, 영화배우를 꿈꾸던 나는 영화의 모든 것이 궁금했다. 다른 학교 연극영화과에서 몰래 강의를 들었고 닥치는대로 영화 관련 책을 읽었다. 하지만 영화 촬영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도무지 감조차 잡을 수 없었다. 지금도 그 당시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후배들이 많을 것이다. 배우가 되고 싶지만 여러 경험을 하지 못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 호기심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 싶었다.”

1987년 연세대 체육과에 입학한 뒤 뒤늦게 연기에 심취한 신씨는 연극영화과가 있는 다른 대학에서 도강하며 연기 수업을 쌓았던 자신의 경험 때문에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0부터 인덕대 방송연예학과에서 연기 지도도 하고 있다.

신씨는 “가슴 깊이 품고 있던 소중한 기억의 문을 열어 나의 경험을 세상에 아낌없이 내놓으니 배우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나도 놓치지 말고 모두 가져가길 바란다”고 바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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