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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70년대 성해방 주도한 에로배우 실비아 크리스텔 암으로 숨져

등록 2012-10-19 08:48수정 2012-10-19 11:22

실비아 크리스텔
실비아 크리스텔
그가 주연한 <엠마뉴엘> 시리즈 전세계 3억5천만명 관람
1970년대 성 해방의 물결을 주도한 에로영화 <엠마뉴엘>의 주연 여배우 실비아 크리스텔(사진)이 암투병 끝에 60살의 나이로 숨졌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17일 크리스텔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병원에서 잠자는 동안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텔은 2002년 식도암 판정을 받은 뒤 오랜 투병생활을 해왔다.

네덜란드 출신인 크리스텔은 22살 나이에 쥐스트 자캥 감독의 프랑스 영화 <엠마뉴엘>로 데뷔해 단박에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1974년 개봉한 <엠마뉴엘>은 전세계 3억5천만명이 관람했으며, 파리 샹젤리제에선 13년 동안 상영이 계속됐다. <엠마뉴엘>은 검열에 걸려 개봉할 수 없는 처지였으나, 보수적이었던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 사망과 함께 온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크리스텔은 <엠마뉴엘> 1편의 성공 이후 1984년 4편까지 내리 출연했다. 이유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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