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30일 낮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2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변호인’은 29일까지 집계된 누적관객 489만6974명에 30일 오후 2시 현재 예매관객 11만6128명을 더해 501만3102명을 기록했다. 이는 17일이 걸린 <7번 방의 선물>(최종관객 1280만명), 18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관객 1231만명)보다 빠른 속도다. 또 역대 한국 개봉영화 흥행성적 1위인 외화 <아바타>의 15일보다도 빨라 새해 첫 1천만 관객 영화, 역대 최고흥행 영화를 노리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작품으로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변호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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