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촬영 현장에서 이순신을 연기하던 최민식. 최민식은 이순신이란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절박하게 노력했고, 그 고뇌와 서성임의 흔적은 스크린에 남았다. 백종헌 기자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량’이 1천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명량’이 24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1천6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26일 만이다.
영화는 지난 19일 국내에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1천500만 관객을 돌파한 바있다.
현재 영화의 흥행 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1천700만 명의 관객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바타’가 보유한 최대 매출액 기록(1천284억원)을 깰지도 주목된다. ‘명량’은 23일까지 1천2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3일 39만 2천401명을 모아 ‘명량’(33만 2천374명)을 제치고 개봉 후 처음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명량’이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건 25일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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