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중 최단 기간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씨제이(CJ)엔터테인먼트는 6일 ‘아가씨’가 이날 오후 1시 현재 누적 관객 200만5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가씨’는 개봉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오다 개봉 6일째 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내부자들>이 수립한 기록과 같다. 단, ‘내부자들’은 정식 개봉일인 지난해 11월19일의 전날 저녁 개봉해 동원한 관객 9만여명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으로는 ‘아가씨’가 가장 빠른 시기에 200만명 고지에 오른 셈이다. ‘내부자들’의 개봉 6일째 누적 관객 수는 201만2551명으로, 전야 개봉 관객을 빼면 200만명에 못 미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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