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대수(사진)
가수 한대수 “온실가스 감축” 기네스 재도전
가수 한대수(사진)씨가 통기타 합주 기네스 세계 기록에 재도전한다. 한씨는 31일 서울 에너지시민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2020명이 통기타를 동시에 연주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8월 제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합주 기록에 도전했는데 일반 시민 903명이 참가해 실패했다. 현재 기록은 2007년 6월 독일에서 1876명이 한꺼번에 연주한 기록이다.
통기타 합주 도전은 에너지시민연대가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20% 줄이자는 목표를 알리기 위해 벌이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의 하나다. 한씨는 20일 밤 9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5분 동안 주변 불을 모두 끈 뒤 <행복의 나라로>를 시민들과 함께 연주한다. 도전을 마친 뒤에는 추첨으로 자가발전 자전거와 통기타 등을 증정한다.
글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사진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