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예술감독
신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강수진(46·사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의 후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발레리나인 강씨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강씨는 1986년 19살에 역대 최연소로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해 현재 수석무용수로 활동중이다. 문체부는 “강수진 내정자의 세계적인 무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변화와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정상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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