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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디아블로 “저희 뒤를 이을 밴드는요~”

등록 2014-01-06 19:30수정 2014-01-06 20:40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
21년째 맞은 헤비메탈 밴드
소셜펀딩 통해 후배 발굴 경연
우승자에겐 트레이닝 기회도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사진)가 후배 밴드를 발굴하고 키우고자 서바이벌 대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결성 21년째를 맞는 디아블로는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비주류 중의 비주류로 불리는 헤비메탈 음악을 꾸준히 파온 거물급 밴드다. 지난해 결성 20주년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국적 에너지음료 회사가 주최한 밴드 서바이벌 대회 ‘라이브 온 더 로드’에서 우승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디아블로는 “지금이야말로 한국 밴드 음악의 명맥을 이을 후배 밴드를 발굴해 육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밴드 서바이벌 ‘디아블로 파워 업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셜 펀딩 사이트인 ‘펀딩21’ 누리집(www.funding21.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연주 동영상을 올린 밴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본선에 오른 밴드들의 라이브 경연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디아블로 멤버들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디아블로가 주최하는 록 페스티벌 ‘로드페스트’의 오프닝 무대에도 서게 된다.

디아블로의 리더 추명교(드럼)는 “국내에서 헤비메탈로 20년 동안 밴드를 유지하며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해 후배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크고 작은 노하우를 이제 막 음악의 길을 걸어가는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디아블로는 이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을 소셜 펀딩으로 마련하고 있다. ‘펀딩21’을 통해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는 3월 본선 4팀이 우승을 가리는 공연 초대권과 투표권 등의 혜택을 준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코럴브릿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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