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68)씨
데뷔 50돌 기념 미니앨범 발표
“5곡 모두 내 열정과 혼 깃든 노래”
“5곡 모두 내 열정과 혼 깃든 노래”
“이제 노래가 없는 남진은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1960~70년대를 풍미한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진(68·사진)씨가 데뷔 50돌 기념 신곡을 발표했다.
그는 8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에 수록된 다섯 곡 모두 내 열정과 혼이 깃든 노래다. 모두 타이틀곡처럼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파트너’를 비롯해 ‘상사화’ ‘신기루 사랑’ ‘겁이나’ ‘내 나이 5060’ 등 다섯 곡을 담았다. 20년 만에 전통 트로트곡(겁이나)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수록했다.
1964년 1집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그는 반세기 동안 100장이 넘는 음반을 내며 당대의 슈퍼스타로 군림했다. 현재 전국 곳곳에서 쉼없이 공연을 펼치는 그는 오는 10월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50돌 기념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씨와 그의 팬클럽 ‘남진사랑’ 회원들이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참여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