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오페라 <천생연분>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천생연분>이 6년 만에 관객 앞에서 다시 ‘맞절’한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달 31일, 다음달 1일 공연하는 이 작품은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에서 세계에 첫선을 보인 데 이어 국내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일본과 중국 무대에도 올랐다.
<천생연분>은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원작으로 하되, 수동적이던 남녀 주인공을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시켰다. 1만~10만원. (02)586-5284.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사진 국립오페라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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