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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조영남, 오랜만에 자작곡 공연

등록 2014-06-22 18:44

가수 조영남
가수 조영남
‘통일바보’ 등 4곡 실린 새 앨범 발표
가수 조영남이 ‘화개장터’ 이후 26년 만의 자작곡을 담은 새 앨범 <조영남 독창회 2014>를 발표했다. ‘안녕하세요’, ‘쭉 서울’, ‘통일바보’, ‘어느 별에서’ 등 4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통일바보’는 황해도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난 조영남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노래다. 그는 한국전쟁 1·4 후퇴 때 충남 삽다리로 피난 내려왔다. “부산에서 아침 먹고 서울에서 점심 먹고/ 평양에서 냉면 먹고 오는 것이/ 오늘 나의 스케줄”이라고 노래한 그는 녹음 당시 몇 번이나 울컥했다고 한다. 앨범에서 가장 애착을 가진 곡이어서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려 6·15 남북공동선언 날인 지난 15일 발표했다.

‘안녕하세요’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관련 뉴스를 보고 만든 노래다. 대학을 졸업해도 직장이 없는 어려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인생 선배의 대자보이자 시대 참여의 표현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어느 별에서’는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 우승자 요시마쓰 이쿠미의 위안부 관련 소신 발언을 듣고 감복해 지은 노래다.

조영남은 오는 28일 저녁 7시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9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조영남 독창회 2014 미감’을 열어 신곡과 히트곡을 들려준다. (02)749-1300.

서정민 기자, 사진 피엠지글로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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