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 출신 김진호. (서울=연합뉴스)
SG워너비의 김진호(28)가 다음 달 솔로 2집을 발표하고 첫 전국투어를 펼친다고 공연기획사 딜라잇이 10일 밝혔다.
지난해 자작곡을 채운 정규 1집과 미니앨범을 잇달아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선보인 그는 9월 발표할 정규 2집에서 한층 진솔한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새 앨범에 이어 9월 27~28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을 시작으로 10월 5일 대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9일 울산 현대예술관, 25~26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2014 소극장 콘서트-김진호와 사람들’을 열고 신곡을 들려준다.
공연기획사는 “관객들과 가까이 마주하려는 김진호의 뜻을 담아 소극장 투어를 마련했다”며 “지난 7일 서울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고 말했다.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한 김진호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SG워너비가 멤버들의 입대 등으로 활동이 일시 중단되자 솔로 앨범을 통해 SG워너비 시절과 다른 색깔의 자작곡 ‘알고있니’, ‘가족사진’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관람료 8만8천원, 1544-1555, 052-202-6300(울산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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