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망상을 은유하는 반투명 미로
푹신한 방석에 몸을 던진 채 현대미술 영상을 본다.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에서 젊은 작가 10명이 꾸린 프로젝트전 ‘망상지구’는 휴식 같은 전시다. 현실과 망상을 은유하는 반투명 미로, 액체가 기화하는 환각 이미지와 음향들이 눈을 어루만져준다. 7월17일까지. (02)370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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