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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간도의 대한독립’ 특별사진전 명동촌·경신참변·안중근 등등

등록 2016-10-25 01:16

120년 전 민족교육과 항일독립운동 기지로 자리했던 북간도 한인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사무국장 김재홍)는 24~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대한독립-북간도 항일독립운동 특별기획전>(사진)을 안민석 의원실(더민주당)과 함께 진행한다.

1907년 안중근 의사가 명동촌 문치정(문익환 목사의 조부) 집에 머물며 권총 사격 훈련을 했던 문안골 사진, 1908년 명동촌에서 설립한 명동학교의 한옥 교사에 쓰인 기와의 막새들(태극기·무궁화·십자가 문양), 1920년 봉오동·청산리전투에서 대패한 보복으로 경신참변을 일으켜 한인들을 무차별 학살했던 일본군 보병75연대의 만행 사진들, 중-러 접경지역으로 1914년 이동휘·이종호·장기영 등이 무관학교를 세워 항일열사들을 키워내 거점인 라자구진 태평구 동굴입구에 새겨진 태극기 그림과 대한독립 글씨, 4명의 독립군 이름 등을 볼 수 있다. 또 명동학교 교장 김약연이 미주 대한인국민회 도산 안창호 앞으로 보내 친필 서신, 북간도에서 최초로 풍차를 이용한 벼농사에 성공해 만주일대로 보급한 마을인 대교동의 농경지 전경 사진도 전시한다.

김경애 기자

1907년 의병장 안중근이 명동촌의 문익환 목사의 조부 집에 머물며 권총 사격 훈련을 했던 문안골 전경.
1907년 의병장 안중근이 명동촌의 문익환 목사의 조부 집에 머물며 권총 사격 훈련을 했던 문안골 전경.

1900년대초 이주 한인들이 풍차로 수전을 일궈 북간도 최초로 벼농사를 지었던 개교동의 전경.
1900년대초 이주 한인들이 풍차로 수전을 일궈 북간도 최초로 벼농사를 지었던 개교동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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