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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오늘의 '보도사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등록 2017-09-07 19:03수정 2017-09-07 19:23

젊은 사진기자 모임 '구경꾼' 첫 전시
상명아트홀에서 11일부터 24일까지 열려
김홍지 제공
김홍지 제공
성동훈 제공
성동훈 제공
이준헌 제공
이준헌 제공

김성광 제공
김성광 제공
이희훈 제공
이희훈 제공

박종식 제공
박종식 제공

젊은 사진기자 모임인 ‘구경꾼’의 첫 전시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경향신문, 뉴스1, 오마이뉴스, 로이터, 한겨레신문 소속 사진기자인 이들은 한 명의 사진가 혹은 사진기자로서 ‘현장’에서의 고민을 ‘다른 말하기 방식’을 통해 풀어냄으로써 오늘의 ‘보도사진’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준헌 경향신문 기자는 갑자기 잃게 된 기자로서의 ‘현장’과 스스로 찾아낸 ‘현장’에 대한 고민을 취재 현장 사진과 바다 쓰레기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성동훈 뉴스1 기자는 실체없는 내면의 불안을 주관적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희훈 오마이뉴스 기자는 사건사고 현장을 집요하게 수집분류함으로서 기록으로서의 사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김홍지 로이터 기자는 사건 자체보다는 이미지에 집중하고, 때로 애매모호한 사진을 통해 현장을 표현하고 있다. 박종식 한겨레 기자는 ‘서술형 보도사진’의 표현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보도사진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광 한겨레 기자는 다양한 방식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산업재해 피해자를 집요하게 기록하고 있다.

사진전 부대 행사로 박지수 보스토크 편집장 등이 함께하는 좌담회가 16일 열린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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