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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행·여가

수돗물 활용한 여름철 건강 지침

등록 2005-07-25 11:39수정 2005-07-25 11:40

`여름철 건강은 수돗물로 챙기세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홍권)는 25일 수돗물을 활용한 여름철 건강관리 지침으로 ▲하루 (수돗)물 8컵 마시기 ▲하루 8번 손 씻기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 먹기 등 4개항을 제시했다. 다음은 본부가 권장하는 건강관리 요령.

◆ 하루 물 8컵 마시기 = 우리 몸은 매일 2ℓ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한다. 유태우 서울대 교수에 따르면 탈수는 피로, 기능 저하, 저항력 약화 등을 일으키며 요로 결석이나 급성 복통, 당뇨, 뇌졸중, 피부 노화, 관절염의 통증 악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도 갈증을 느끼기 전까지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8잔 정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게 좋다.

특히 수돗물은 유해세균이 다 제거된 후 수도꼭지를 통해 바로 공급되기 때문에 마시기에 가장 적합하다.

◆ 자주 손 씻기 =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하루 8번 30초씩' 흐르는 물에 손을 씻자는 1830 운동이 전개 중이다. 손만 잘 씻어도 질병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 전염되기 쉬운 이질, 눈병, 피부질환 등도 막을 수 있다.

◆ 날 음식 수돗물에 씻어 먹기 = 여름철이면 염려되는 식중독과 비브리오 패혈증도 음식이나 도마 등을 흐르는 수돗물에 씻어 먹는 것만으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돗물은 잔류염소를 0.2ppm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병원균 살균에 효과적이다.

◆ 단독.다세대주택도 저수조 청소하기 =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의 소유주는 저수조(물탱크) 청소를 꼭 해야한다. 아파트 등과 달리 이들 건물의 저수조 청소는 소유주가 해야한다. 수돗물 민원의 상당수가 물탱크 때문에 발생한다.


물탱크 청소를 하려면 수도 계량기를 잠그고 탱크의 물을 어느 정도 쓴 다음 퇴수밸브를 열어 물을 뺀 뒤 직접 탱크에 들어가거나 수세미 등으로 닦아내고 여러번 헹구면 된다. 청소 전문회사에 맡길 수도 있다.

국번 없이 121로 신청하면 시가 제공하는 수질검사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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