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기업PR

중국, 실물경제 회복 양호

등록 2021-11-05 15:06

로봇으로 로봇을 생산! 조립에서 운반, 조율, 검사까지, 난징 에스툰(ESTUN)사의 2만㎡ 가량 되는 생산라인에서 로봇 20여 대가 쉼없이 움직이고 있다. 먼저 하나하나의 부품을 “팔목”, “팔”, “본체”로 각각 구성하고 다시 그것들올 산업용 로봇으로 조립하는 전체 제조과정은 물흐르듯 자연스럽다.

 “상반기만에도 4600여 대를 생산하였고, 올 한 해에 총 1만 대를 출하할 계획입니다. 낙찰받은 프로젝트 중에는 기간이 3년이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위안친(袁琴) 난징에스툰자동화공사 부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전통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스마트팩토리의 보급 가속화로 인해 산업용 로봇에 대한 시장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각 지방정부와 부처들은 현대산업체계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실물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실물경제 중심의 경제발전 정책을 펴왔다.

올해 1~8월,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는 누적 생산량 181만 3천 대와 누적 판매량 179만 9천 대를 달성하여 각각 동기대비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성과가 보여주듯이, 중국에서는 올들어 실물경제의 안정적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8월, 대형제조기업(規模以上工業企業,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의 부가가치가 동기대비 13.1% 증가하였고 지난 2년간 연평균 증가율 6.6%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사회소비품 소매액은 동기대비 18.1% 증가하였고 지난 2년간 연평균 3.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중국의 대형제조기업이 실현한 총이익은 동기대비 49.5% 성장하였고 지난 2년간 연평균 성장율이 19.5%에 달했다. 제조업의 대분류 41개 항목 중에서, 총이익이 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분야가 37개에 이른다. 

실물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8월, 중국에서는 도시 일자리가 938만 개 늘어서 연중 목표치의 85.3%를 달성했다. 전 중국 도시에서 조사된 평균 실업률은 5.2%, CPI 상승률은 0.6%로, 모두 올 한해 거시경제 정책의 목표치 대비 기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산업체계 정비, 혁신력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민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다지고 있다. 올들어, 중국에서는 산업 밸류체인과 공급망의 현대화 수준이 제고되고 경제발전의 모멘텀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진사쟝(金沙江) 바이허탄(白鶴灘) 수력발전소 1기 가동, 중국 광산 분야 첫 IoT 운영체제 “Kuanghong” 출시…… 이처럼 대기업들이 솔선수범하여 산업의 최전방에서 고도화를 견인하면 중소기업들은 각자 분야에서 기량을 펼치며 신속하게 시장의 공백을 메운다. 

지난 1~8월, 중국 내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동기대비 80% 증가했다. “5G+산업인터넷” 프로젝트는 착공한 것만도 1600개가 넘는다. 5G+4K/8K HD영상, 5G+스마트의료, 5G+커넥티드카, 5G+원격교육 등 응용 시나리오가 성숙 단계로 진입했다. 이처럼 중국이 구축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5G 네트워크는 장비제조, 철강, 채광업 등 산업의 효율 제고와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1~8월, 중국의 첨단기술산업 투자는 동기대비 18.9% 증가하여 지난 2년간 연평균 증가율 13.4%를 기록했다. 성장동력으로서 신 산업·신 기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새로운 발전 구도의 구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공급과 수요의 선순환 구조는 내수 확대·공급측 구조 개혁의 추진과 더불어 중국 실물경제의 발전에 폭넓은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은 실물경제를 지키는 ‘보루’이다. 지급준비율 인하, 실물경제 직통 통화정책 유지, 제조기업 대상 개발비 추가 공제 비율 제고, 소형기업(小微企業, 연 과세소득 300만 위안 미만이며 종업원수 300인 미만인 기업) 대상 소득세 우대폭 확대 등 강력한 맞춤형 거시경제 정책의 시행과 포괄적인 개혁개방 추진에서 비롯되는 정책적 효과는 실물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

중국의 투자 증가율 반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슝안신구(雄安新區)에서 공사가 한창인 선중대교(深圳-中山), 착공을 앞둔 촨장철도(四川-西藏)까지, “14차 5개년” 계획에서 언급된 중대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착공됨에 따라 기반시설 투자도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의 기대심리를 반영하듯이 지난 1~8월, 제조업 투자와 민간 투자의 2년간 연평균 증가율도 모두 반등세를 유지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푸링후이(付凌暉)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제조업 생산력 이용률이 근래의 높은 수준으로 올라와 있는데 이는 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소비구조 고도화가 추진될 수록 경제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발전을 회복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겠지만 그보다 기회와 호재가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코로나 대응과 경제·사회 발전을 연계한 그동안의 정책이 계속하여 효과를 내고 더불어 실물경제 지원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실물경제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며 질적 발전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 기사는 인민일보가 제공한 정보성기사로 본지의 견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