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국민의 안전 강화 및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안전 개선 활동을 시행하는 등 전사적 안전 경영에 총력을 쏟고 있다.
한난은 지난해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플랜트 설비자산 보호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현장근로자 안전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내 밀폐공간 및 위험지역 점검 시 현장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다.
대표적으로 ▲밀폐지역 및 위험지역 점검 시「출입자 자동계수 시스템」(APC, Auto People Counter), ▲인공지능 기술 기반「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AI Vision), ▲플랜트 불시정지「정밀분석 시스템」(일명 DCS 블랙박스),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VR 기반 교육 시스템」등을 도입했다.
한편, 한난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건설업체의 안전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안전제도 개선에도 힘썼다. 건설공사 시 시공사 부담으로 비용 집행 후 사후 정산하던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50% 이상 선지급 하도록 하고,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상 총 공사비 80억원 이상의 공사에만 의무 배치하는 안전관리자를 공사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열수송관 공사에 배치했다.
*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안전모, 비산방지망, 안전화 등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안전관리 비용
또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공사에 포함되어 수행 중인 측량, 현장 기술지원용역 등 전문분야를 분리 발주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모든 공사에 대한 하도급 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하는 등 상시 감사 기능을 추가한 적극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한난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및 위반 시 처벌 등을 규정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발맞춰, 사내 안전규정, 작업표준 및 절차 등을 정비하고, 모든 임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을 통한 적법한 산업안전 현장관리를 위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인 ‘한난맵’을 구축하고 나아가 고도화를 추진했다.
‘한난맵’은 전국 4,600km에 이르는 한난 열수송시설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1만 4천 개 이상의 밸브 및 7천여 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열수송시설 점검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발견된 이상 징후에 대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해 열수송시설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맵’ 시스템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한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고, 한국유체기계학회의 ‘2021년도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한난의 사업장 및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 재해는 없었으며, 재난 상황 시 열공급 중단도 없었다. 또한 한난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안전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fety-Cap 4등급을 획득했고, 행정안전부의 ‘안전문화 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안전 경영에 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조직 내 안전 문화가 철저히 확립될 수 있도록 전사적 안전 경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