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유농
예로부터 집안 상비약으로 배앓이에 사용되었던 건강과일, 유기농 유황 매실.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 웰빙바람이 휩쓸고 간 자리 남은 농산물시장에는 세 글자가 남았다. 식용, 약용으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 한방 과일 매실 역시 대세를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유기농 유황매실 ‘유농’(http://www.unong.kr/)의 김장수 대표는 매실을 처음 키우기 시작한 당시를 떠올리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오늘날의 유기농 유황 매실농장 ‘유농’의 출발은 그리 산뜻하지 못했다. 김대표는 1995년 3월에 처음으로 매실나무 묘목 200주를 구입했다. 매실묘목 200주를 밭과 다랭이 논에 심어 1998년부터 수확하여 농산물 공판장에 출하하였으나 당시 매실의 가치는 그리 높지 않았다. 민간요법을 알고 있는 어르신에 의해서 구매되는 소량 유통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3년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생산한 매실이 생각보다 헐값으로 경매되자 김대표는 매실나무 200주중 120주를 베어내고 방치하기에 이른다. 뼈저린 사업실패로 낙담하던 시기다.
그러나 김대표에게 기회는 찾아온다. 2000년도 시청률 60퍼센트를 넘는 국민드라마 MBC <허준>의 방영으로 민간요법, 한방과일 매실 소비붐이 일어났다. 김대표는 이듬해인 2001년부터 새로이 매실묘목을 심고 농장 3,000여 평을 조성하여 관리하며 꾸준히 매실을 생산했다. 그러나 3,000여 평의 드넓은 매실농장을 혼자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500여 평은 매도했다.
그후 계속되는 매실 호황기로 인하여 많은 농민들이 매실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매실농가가 늘어나자 김대표는 먼 훗날을 내다보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수요는 한계가 있으나 공급이 무한정으로 늘어나게 되면 장차 매실시세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김대표는 2003년 7월 친환경유기농인증 준비에 착수하여 2009년 4월 4일자로 유기농 인증서를 취득해 ‘유기농 매실’의 선봉에 서서 일반 매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김대표의 선견지명은 유기농에서 그치지 않았다. 2010년 10월 유기농매실을 고품질화 하기 위한 차원에서 건강에 더 좋은 매실을 생산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유황농법에 의한 유황매실 생산을 구상해냈다. 그러나 유황매실 생산은 쉽지 않았다. 원석 유황을 사용하게 되면 중금속 독 성분인 납과 비소로 인해 토양이 오염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백방으로 찾으려 노력한 끝에 김대표는 선조들의 지혜에서 해법을 찾아냈다. 유황의 독을 잘 견디는 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유황오리고기라는 형태로 유황의 독성을 제거한 후에 간접적으로 유황을 섭취하는 방법, 즉 ‘유황오리’에서 착안한 것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김대표는 제독유황제(독을 제거한 유황)을 관주(땅속에 주입)와 엽면(葉面) 살포하여 유기농 유황매실을 생산해내기에 이른다.
처음에는 유황의 독을 제거하는 방법을 찾았으나 시설 투자 관계로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기농 유황매실 유농은 든든한 사업파트너, 황샘업체를 알게 된다. 황샘업체는 제독유황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업체로 유기농 유황매실 생산에 현실성을 부여했다. 덕분에 현재, 유기농 유황매실농장 유농은 황샘제독유황을 이용하여 유기농유황매실을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유황 매실농장 '유농'은 현재 6월 중순(10일 이후)에 출하할 싱싱한 유황매실을 예약 주문 판매에 돌입했다. 친환경 유기농 유황 매실로 매실액기스, 매실차, 매실주, 매실장아찌, 우메보시를 집에서 직접 담아 우리 식탁을 풍요롭게 만들어 보자.
* 자료 제공 : 유농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의 정보 제공을 위한 기사입니다.>
그후 계속되는 매실 호황기로 인하여 많은 농민들이 매실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매실농가가 늘어나자 김대표는 먼 훗날을 내다보는 전략을 세우게 된다. 수요는 한계가 있으나 공급이 무한정으로 늘어나게 되면 장차 매실시세를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김대표는 2003년 7월 친환경유기농인증 준비에 착수하여 2009년 4월 4일자로 유기농 인증서를 취득해 ‘유기농 매실’의 선봉에 서서 일반 매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김대표의 선견지명은 유기농에서 그치지 않았다. 2010년 10월 유기농매실을 고품질화 하기 위한 차원에서 건강에 더 좋은 매실을 생산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유황농법에 의한 유황매실 생산을 구상해냈다. 그러나 유황매실 생산은 쉽지 않았다. 원석 유황을 사용하게 되면 중금속 독 성분인 납과 비소로 인해 토양이 오염되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할 방법을 백방으로 찾으려 노력한 끝에 김대표는 선조들의 지혜에서 해법을 찾아냈다. 유황의 독을 잘 견디는 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유황오리고기라는 형태로 유황의 독성을 제거한 후에 간접적으로 유황을 섭취하는 방법, 즉 ‘유황오리’에서 착안한 것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김대표는 제독유황제(독을 제거한 유황)을 관주(땅속에 주입)와 엽면(葉面) 살포하여 유기농 유황매실을 생산해내기에 이른다.
자료제공 : 유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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