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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억 로또당첨번호, 애초부터 알고 있었다?

등록 2011-06-08 13:45

자료 제공 : 리치컴즈
자료 제공 : 리치컴즈
6월 4일, 한가한 토요일. 가족들과 나들이를 갈 법도 한 주말이었지만 남성우(가명) 씨는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 동안 쌓인 피로가 한번에 몰려오는 듯 몸이 무거워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했다.

저녁 9시가 좀 지난 시간, 여전히 같은 자세로 누워 TV를 보던 남성우 씨의 휴대전화에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잠시 받을까 말까 고민하던 남씨는 통화 버튼을 눌렀다.

“안녕하세요, 로또리치입니다.”

로또리치(lottorich.co.kr)라 하면 남성우 씨가 <로또1등 예측시스템>을 통해 매주 10조합의 로또당첨예상번호를 휴대전화 문자로 받고 있는 로또정보사이트였다.


‘가입 연장을 하라고 그러나? 새로운 상품이 생겨서 추가로 가입하라는 안내 전화인가?’라고 생각하며 살짝 짜증이 날 무렵, 남씨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본인의 귀를 의심했다.

“회원님께서 이번 주 로또1등 번호를 문자로 받으셨는데, 혹시 지난 주 로또 구입하셨나요?”

444회 로또1등 당첨조합 획득 골드회원 사연 자세히보기

남성우 씨는 2010년 3월에 로또리치에 가입해 1년제 상품을 이용해 온 골드회원으로, <로또1등 예측시스템>을 통해 매주 10조합의 로또1등 예상번호를 휴대전화 문자로 받고 있었다.

그 주 역시 금요일 오전에 문자가 도착했지만 로또를 사지 않았다. 평소 마음먹은 만큼 당첨이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바쁜 와중에 문자를 지워버린 것이 화근이었다.

소식을 들은 뒤, 남성우 씨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다. ‘쿨’하게 잊어보려 애도 써봤지만, 생각할수록 후회와 아쉬움만이 가득했다. 444회 로또1등 당첨금 41억원이 눈앞에 아른거려 쉽사리 잊혀지지 않긴 했지만, 로또리치(lottorich.co.kr)에서 진행하는 인터뷰에 응할 시 300만원의 위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려 생각 중이다.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본 영화 ‘쿵푸팬더’의 주인공 ‘포’처럼, 내면의 평화를 불러올 수 있길, 마음의 평정심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면서 그는 다시 다짐했다. 역시 로또는 마라톤이라고.

어떻게 해야 로또1등에 당첨될 수 있을까? 당첨자들의 생생 비법!

* 자료 제공 : 리치컴즈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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