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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피부질환 BEST3‘건선.지루성피부염.모낭염’

등록 2011-06-09 18:09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알레르기 피부질환의 대처법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에서는 발병률이 지극히 낮았던 피부병이 현대인들에게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현대인의 피부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주요한 원인으로는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체 면역력 저하를 먼저 꼽을 수 있다.

면역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건선, 지루성피부염, 모낭염’을 꼽을 수 있다. 지금부터 알레르기성 질환인 건선, 지루성피부염, 모낭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아토피 피부염과 헷갈리기 쉬운 ‘건선’

건선(乾癬)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 1~2%가 앓고 있고 점차 증가 추세인 피부질환이다. 건선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여 온 몸에 까슬까슬 작은 좁쌀 모양의 붉은 발진이 버짐처럼 퍼지면서 그 부위에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염이다.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머리에 잘 생기며 치료 기간이 길고 재발이 쉽다. 건선과 헷갈리기 쉬운 아토피 피부염은 태열이라고도 하는데 가려움증과 건조증, 발진, 진물을 동반하는 고질병이다.

보통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은 신체 내부적 이유와 환경적 원인이 복합돼 피부가 반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면역력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호흡기 기능이 약해서 폐나 기관지, 코, 피부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을 앓는 사람이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은 건선과 아토피 피부염은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고통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질환이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증상은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환자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다.

■ ‘지루성피부염’, 가려움증․비듬․탈모까지 나타나

지루성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특히 요즘 같이 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에는 왕성한 피지분비에 땀까지 더해져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3개월 이내의 영유아와 40~70세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발병 연령대가 확대되고 있다.

증상은 홍반 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이 특징이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한다. 얼굴의 지루성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1cm 미만 크기로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난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 색을 띤다.

눈꺼풀도 황적색을 띠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있는 경우가 있다. 두피에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 한다.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길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이 바로 비듬이다. 비듬이 많으면 위생상의 이유로 생각하기 쉬운데 갑자기 비듬이 생기고 오래간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 내 몸에 난 뾰루지가 여드름이 아닌 ‘모낭염’

간혹 우리 몸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들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여드름이라 생각하고 짜버리기 십상인데 모낭염과 헷갈리면 안 된다. 생김새가 여드름과 비슷하면서도 절대 짜면 안 되는 피부염이 바로 모낭염이다. 특히 여름철이면 공기 중의 수분이 많고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세균의 감염이 빨라 모낭염이 쉽게 발생하거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젊은 남자에게서 잘 나타나는 모낭염은 모낭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을 말한다. 얼굴, 가슴, 등, 엉덩이에 주로 발생하며 딱지로 덮인 구진이 모낭과 일치하여 붉은 피부 위에 발생한다.

모낭염의 원인으로는 체내의 독소로 인체 내의 담음, 어혈, 과도하게 발생한 열 등이 쌓인 경우 피부에 정상적인 기혈 순환을 방해해 발생한다. 피부를 주관하는 폐 기능과 면역력 기능이 약해지면 피부에 건조증과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또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요인으로 작용 하며,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거나 코털을 뽑는 버릇에 의해 모낭염이 재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환경개선과 맞물려 피부를 주관하는 폐 기능의 강화로 면역 식별력과 자기치유능력을 끌어올리는 치료이다. 피부 겉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폐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체내에 축척된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며 면역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근본적인 치료가 되도록 한다. 면역력이 증가하면 피부의 염증이나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난치성 알레르기 피부질환은 단번에 낫는 게 아니므로 평소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 한다. 우선 먼지를 줄여야 한다. 청소할 때는 진공청소기와 물걸레를 병행하며 카페트는 가급적 없애도록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온도 25~28도, 습도 75~80%에서 가장 활발하게 번식하므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이보다 훨씬 낮은 상태로 유지한다. 또한 하루에 적어도 세 차례 30분씩 환기를 시켜야 실내 습도가 유지되고 각종 유해 세균으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도가 낮아질 수 있다.

도움말 :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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