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만성기침으로 고생하는 호흡기질환자들을 위한 음식
천식은 숨소리가 쌕쌕거릴 정도로 숨이 차고 기침과 가래가 심한 질환이다. 따라서 마른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는 식단 위주로 밥상을 차려야한다. 또한 목 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병과 잘 싸울 수 있도록 원기를 충전해줄 만한 속 든든한 영양식이 필요하다.
천식에 좋은 밥상을 차리기 위한 기본 원칙
천식 환자는 매일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셔야한다. 가래를 묽게 해 배출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과식이나 늦은 저녁 시간의 식사는 발작의 원인이 되므로 적당량을 먹는다. 간이나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A는 폐를 보호하고 점막을 활성화시키며 면역력을 증강시킨다. 채소와 과일에 많은 비타민 C는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잣과 호두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는 기관지와 폐를 보호한다. 너무 맵거나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몸에 자극을 주므로 피하고, 지방질이 많은 음식 대신 담백한 음식을 먹는다.
폐를 맑게 하는 도라지튀김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도라지는 폐를 맑게 하고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또한 찬 기운을 풀어주어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도라지를 물에 달여 수시로 마셔도 좋지만, 천식을 다스리는 도라지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도라지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도라지채를 소금에 문질러 씻고 물기를 빼낸 후 당근, 피망, 파프리카 등도 가늘게 채 썰고 튀김옷을 입혀 함께 튀기면 된다.
기침과 가래 뚝! 영양 많은 은행밥 한방에서는 은행을 ‘백과’라 부르며 기침과 가래를 멈추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은행에는 탄수화물, 카로틴, 비타민C 등이 들어 있지만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도 있어서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은행 특유의 고약한 냄새와 독성 때문에 반드시 굽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 하루에 10알 정도 섭취하면 기침과 가래를 삭이고 식욕을 돋우는 데도 그만이다. 은행을 넣어 밥을 지으려면 먼저 쌀을 씻어 불리고 은행을 살짝 볶아 껍질을 벗긴다. 호두와 잣은 손질하고 새송이버섯은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다. 솥에 불린 쌀을 담고 호두와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은행, 잣, 버섯을 넣고 중간 불에서 은근히 끓인 뒤 뜸을 들인다. 폐를 보호하는 배 예부터 배는 폐를 보호하고 열과 기침을 다스린다고 한다. 또한 몸에 해로운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지, 천식, 기침 감기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목이 쉬었거나 열이 날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킨다. 최고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통하는 배는 탄수화물, 과당, 유기산, 비타민 B와 비타민 C, 섬유소, 지방 등이 들어 있다. 배를 그냥 먹어도 좋지만 속을 파내고 꿀을 넣어 뚜껑을 덮은 뒤 푹 고아서 마시면 배의 약효가 두 배가 된다. 꿀은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배와 함께 먹으면 배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해준다. 배즙을 내서 생강즙과 꿀을 타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성질이 차가우므로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주의한다. 점막의 병을 치유하는 무 비타민 C가 풍부한 무는 감기 증세를 완화하고 점막의 병을 치유하는 작용을 한다. 즙을 내어 먹으면 마른기침이 멈추고 열이 내리며 독소를 없앤다. 무에는 디아스타제 같은 전분 소화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도 있어 소화를 돕는다. 특히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 작용을 하므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또한 오장육부에 이로우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도 다스린다. 무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갈아 즙으로 마셔도 되고 삶아서 그 물을 마셔도 좋다. 유리병에 얇게 썰어 저민 무를 넣고 꿀을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소화가 잘 되고 부담 없는 호박죽 호박은 성질이 달고 따뜻하며 몸속의 기운을 보하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을 한다. 천식과 기관지염, 부종, 당뇨병을 다스리는 데 많이 쓰인다. 천식이 심하면 만성기침과 가래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고 소화시키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호박에는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며 병후 회복에 특히 좋다. 호박을 무르게 푹 삶아 죽을 만들어 먹으면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소화가 잘되어 천식 환자 등 호흡기질환자에게는 최고의 영양식이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기침과 가래 뚝! 영양 많은 은행밥 한방에서는 은행을 ‘백과’라 부르며 기침과 가래를 멈추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은행에는 탄수화물, 카로틴, 비타민C 등이 들어 있지만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도 있어서 많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은행 특유의 고약한 냄새와 독성 때문에 반드시 굽거나 익혀서 먹어야 한다. 하루에 10알 정도 섭취하면 기침과 가래를 삭이고 식욕을 돋우는 데도 그만이다. 은행을 넣어 밥을 지으려면 먼저 쌀을 씻어 불리고 은행을 살짝 볶아 껍질을 벗긴다. 호두와 잣은 손질하고 새송이버섯은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다. 솥에 불린 쌀을 담고 호두와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밥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은행, 잣, 버섯을 넣고 중간 불에서 은근히 끓인 뒤 뜸을 들인다. 폐를 보호하는 배 예부터 배는 폐를 보호하고 열과 기침을 다스린다고 한다. 또한 몸에 해로운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지, 천식, 기침 감기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목이 쉬었거나 열이 날 때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킨다. 최고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통하는 배는 탄수화물, 과당, 유기산, 비타민 B와 비타민 C, 섬유소, 지방 등이 들어 있다. 배를 그냥 먹어도 좋지만 속을 파내고 꿀을 넣어 뚜껑을 덮은 뒤 푹 고아서 마시면 배의 약효가 두 배가 된다. 꿀은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배와 함께 먹으면 배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해준다. 배즙을 내서 생강즙과 꿀을 타 먹어도 된다. 그러나 성질이 차가우므로 설사를 하거나 몸이 찬 사람은 주의한다. 점막의 병을 치유하는 무 비타민 C가 풍부한 무는 감기 증세를 완화하고 점막의 병을 치유하는 작용을 한다. 즙을 내어 먹으면 마른기침이 멈추고 열이 내리며 독소를 없앤다. 무에는 디아스타제 같은 전분 소화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도 있어 소화를 돕는다. 특히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 작용을 하므로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또한 오장육부에 이로우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설사도 다스린다. 무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갈아 즙으로 마셔도 되고 삶아서 그 물을 마셔도 좋다. 유리병에 얇게 썰어 저민 무를 넣고 꿀을 부어 하룻밤 정도 서늘한 곳에 두면 맑은 즙이 우러나온다. 소화가 잘 되고 부담 없는 호박죽 호박은 성질이 달고 따뜻하며 몸속의 기운을 보하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해독 작용을 한다. 천식과 기관지염, 부종, 당뇨병을 다스리는 데 많이 쓰인다. 천식이 심하면 만성기침과 가래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고 소화시키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호박에는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며 병후 회복에 특히 좋다. 호박을 무르게 푹 삶아 죽을 만들어 먹으면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소화가 잘되어 천식 환자 등 호흡기질환자에게는 최고의 영양식이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