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의 향후 10년 발전 방향을 담은 ‘비전2020’. 자료 제공 : STX
- STX는 ‘명확한 투자원칙과 과감한 실행력’을 갖춘 기업
- STX, ‘비전2020’ 통해 새로운 미래 10년 그려나갈 것
- STX, ‘비전2020’ 통해 새로운 미래 10년 그려나갈 것
지난 10년간 빠른 성장을 보여온 STX. STX그룹의 10년사를 돌아보면 남다른 ‘도전정신’이 눈에 띈다.
선박엔진 전문 생산기업에서 조선소와 해운사를 직접 인수, 발전시킨데 그치지 않고 유럽이 지배하고 있던 크루즈선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최대 조선소인 STX유럽을 인수하는 등 STX그룹에는 최근 10년 동안 남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할만한 도전의 사례들이 특히 많았다.
STX는 지난 10년 동안 철저히 시너지 확보가 가능한 연관산업분야에 접근하는 전략을 통해 조선기계, 해운∙무역, 플랜트∙건설, 에너지의 4개 부문에 걸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법정관리에 있거나 그다지 좋지 못한 경영상태를 보였던 기업들을 인수한 이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능력도 대단하다. STX그룹은 2001년 매출 2,605억 원에서 지난해 매출 26조로 100배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 냈다.
STX그룹의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STX만의 DNA인 ‘긍정적인 도전정신’이 있었다는 평가다. STX는 명확한 투자원칙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보수적인 M&A’를 통해 성장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07년 세계적 크루즈 건조사인 STX유럽의 지분을 인수한 것.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이 “유럽의 모든 조선소”라고 표현할 만큼 상징성을 지닌 STX유럽에 대해 세계 유수의 조선업체가 관심을 가진 것은 물론 EU로부터 한국조선업계의 반독점 관련 견제를 강하게 받기도 했다. STX그룹은 당시 조선기계, 해운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낸다는 명확한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종철 STX 지주∙해운 총괄 부회장은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당시의 비결로 꼽으며 “핵심역량이 강화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남들이 예상하지 못할 만큼 빨리 결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STX그룹이 보여온 성장에는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에 맞춘 시장전략’, 즉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넘어오는 상황에서 한발 빠르게 그룹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2001년 5월 2일, 경남 창원시에서 ‘주식회사 STX 출범 선포식’이 열렸다. 단상에 오른 강덕수 주식회사 STX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결연한 목소리로 새로운 회사의 출범을 알렸다. “오늘은 쌍용중공업이 주식회사 STX로 거듭나는 영광스럽고 뜻깊은 날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회사는 1976년에 쌍용중공업으로 출발해 지난 80년대에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방위산업과 기계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금년 1월 초 쌍용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후 제2창업 선언과 함께 자립경영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제 주식회사 STX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자산 32조원, 매출 26조원(2010년 말 기준), 국내 재계 서열 12위의 STX그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당시만 해도 STX가 불과 10년 만에 이토록 눈부신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강덕수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하고 있었다. 강덕수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강조했다. 그는 항상 "그룹의 미래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다”며 “좁은 국내시장에서 몇 등이냐를 다투지 말고 광활한 해외시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10년간 STX가 추구해 온 ‘World Best STX’,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의 비전에도 출범 당시부터 강 회장이 줄곧 강조해 온 세계화의 꿈이 담겨 있다. 2011년 출범 10주년을 맞은 STX그룹의 시선은 이제 10년 후를 내다보고 있다. 그 첫걸음이 바로 ‘비전 2020’의 선포인 셈이다. 한편 지난 5월 STX그룹은 새로 수립한 경영목표 달성 및 비전 2020 추진을 위해 기존 ‘미래전략위원회’를 ‘STX미래연구원(STX Future Institute)’으로 확대, 개편했다. STX는 STX미래연구원을 향후 그룹 내 싱크탱크 조직으로 발전시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자료 제공 : STX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STX그룹의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STX만의 DNA인 ‘긍정적인 도전정신’이 있었다는 평가다. STX는 명확한 투자원칙과 과감한 실행력으로 ‘보수적인 M&A’를 통해 성장해 왔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07년 세계적 크루즈 건조사인 STX유럽의 지분을 인수한 것.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이 “유럽의 모든 조선소”라고 표현할 만큼 상징성을 지닌 STX유럽에 대해 세계 유수의 조선업체가 관심을 가진 것은 물론 EU로부터 한국조선업계의 반독점 관련 견제를 강하게 받기도 했다. STX그룹은 당시 조선기계, 해운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낸다는 명확한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종철 STX 지주∙해운 총괄 부회장은 강덕수 STX그룹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당시의 비결로 꼽으며 “핵심역량이 강화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남들이 예상하지 못할 만큼 빨리 결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STX그룹이 보여온 성장에는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에 맞춘 시장전략’, 즉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중국으로 넘어오는 상황에서 한발 빠르게 그룹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2001년 5월 2일, 경남 창원시에서 ‘주식회사 STX 출범 선포식’이 열렸다. 단상에 오른 강덕수 주식회사 STX 대표이사는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결연한 목소리로 새로운 회사의 출범을 알렸다. “오늘은 쌍용중공업이 주식회사 STX로 거듭나는 영광스럽고 뜻깊은 날입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회사는 1976년에 쌍용중공업으로 출발해 지난 80년대에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방위산업과 기계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금년 1월 초 쌍용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후 제2창업 선언과 함께 자립경영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제 주식회사 STX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자산 32조원, 매출 26조원(2010년 말 기준), 국내 재계 서열 12위의 STX그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당시만 해도 STX가 불과 10년 만에 이토록 눈부신 성장을 일궈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강덕수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하고 있었다. 강덕수 회장은 출범 당시부터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강조했다. 그는 항상 "그룹의 미래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 있다”며 “좁은 국내시장에서 몇 등이냐를 다투지 말고 광활한 해외시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10년간 STX가 추구해 온 ‘World Best STX’,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의 비전에도 출범 당시부터 강 회장이 줄곧 강조해 온 세계화의 꿈이 담겨 있다. 2011년 출범 10주년을 맞은 STX그룹의 시선은 이제 10년 후를 내다보고 있다. 그 첫걸음이 바로 ‘비전 2020’의 선포인 셈이다. 한편 지난 5월 STX그룹은 새로 수립한 경영목표 달성 및 비전 2020 추진을 위해 기존 ‘미래전략위원회’를 ‘STX미래연구원(STX Future Institute)’으로 확대, 개편했다. STX는 STX미래연구원을 향후 그룹 내 싱크탱크 조직으로 발전시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자료 제공 : STX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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