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감기와 달리 재채기 잦고 눈 가려운 증상…”만성비염,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인간의 장기나 장부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참 많은 일을 하는 중요한 곳이다. 우선 체내로 흡입된 공기가 가장 먼저 거치는 신체 기관이다. 숨을 쉬면서 들이마신 공기는 0.25초 만에 인체에 적합한 온도인 35도로 만들어진다.
코에서는 온도를 데우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습도까지 신체에 딱 맞게 조절해준다. 또 냄새를 맡는 후각과 목소리에 관여하는 공명, 콧속으로 들어온 공기 중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도 한다. 코는 이렇듯 많은 일을 하는 곳이기에 탈도 많이 난다. 코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그것이다. 축농증(부비동염), 코피 등도 잘 낫지 않는 고질병이다.
그 중 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에 완벽하게 잡지 않으면 만성비염이 되어 평생 괴로울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질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폐와 신장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 되어 발작적 재채기가 나오고 맑은 콧물이 흐르는 것이다.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면 흔히 감기라고 생각해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만성화하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수시로 코를 킁킁거리는 바람에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 콧물감기는 1~2주면 증상이 좋아지는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수개월에서 1년 내내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축농증, 천식뿐 아니라 성장장애, 학습부진을 비롯해 얼굴기형 등 외모까지 변화시키는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므로 성인보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더 치명적이다. 비염이 있으면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 자연히 입으로 숨을 쉬는데, 이렇게 되면 턱은 뒤로 들어가고 입은 앞으로 툭 튀어나오게 된다. 소위 얼굴형이 주걱턱으로 변하는 것이다. 게다가 치아가 고르지 않고 광대뼈가 평평해지면서 얼굴이 길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순히 코에만 한정 짓지 말고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오장육부 중 호흡과 관련한 기관은 ‘폐’이기 때문에 호흡의 부속기관인 코도 폐 기능의 활성화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폐가 약하고 열이 많으며 신체의 수분대사가 잘되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병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폐의 열을 풀어주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더불어 평소 등산이나 유산소운동으로 폐 기능을 높여야 한다. 폐의 열이 사라지면 편도선이 강화돼 목의 통증이 치료되고 림프구가 활성화해 자가 치유능력이 높아진다. 비염도 일상생활에서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규칙적 운동과 맑은 공기 섭취, 폐 기능 강화요법으로 폐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코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몸이 피곤할 때는 푹 쉬어야 한다. 식생활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우유, 콩, 달걀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피하고, 인스턴트식품은 삼가자. 해조류, 생선, 채소류는 칼슘이 풍부해 점막과 신경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니 챙겨먹으면 알레르기성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밤새 코 안에 분비물이 고이므로 아침에 간단한 맨손체조나 유산소운동을 하면 코 안에서 분비물이 쉽게 빠져나간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요소 자체를 없애도록 가급적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냉기,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피한다. 카펫이나 소파는 집먼지 진드기의 근거지이므로 치우자. 10시 이전에 수면을 취해야 부신피질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해져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움직인다. 잠을 잘 때 베개를 약간 높게 하면 코 안에 고인 분비물이 쉽게 빠져 나온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무엇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축농증, 천식뿐 아니라 성장장애, 학습부진을 비롯해 얼굴기형 등 외모까지 변화시키는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므로 성인보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더 치명적이다. 비염이 있으면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 자연히 입으로 숨을 쉬는데, 이렇게 되면 턱은 뒤로 들어가고 입은 앞으로 툭 튀어나오게 된다. 소위 얼굴형이 주걱턱으로 변하는 것이다. 게다가 치아가 고르지 않고 광대뼈가 평평해지면서 얼굴이 길어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순히 코에만 한정 짓지 말고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오장육부 중 호흡과 관련한 기관은 ‘폐’이기 때문에 호흡의 부속기관인 코도 폐 기능의 활성화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폐가 약하고 열이 많으며 신체의 수분대사가 잘되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병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폐의 열을 풀어주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더불어 평소 등산이나 유산소운동으로 폐 기능을 높여야 한다. 폐의 열이 사라지면 편도선이 강화돼 목의 통증이 치료되고 림프구가 활성화해 자가 치유능력이 높아진다. 비염도 일상생활에서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규칙적 운동과 맑은 공기 섭취, 폐 기능 강화요법으로 폐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코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몸이 피곤할 때는 푹 쉬어야 한다. 식생활에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우유, 콩, 달걀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피하고, 인스턴트식품은 삼가자. 해조류, 생선, 채소류는 칼슘이 풍부해 점막과 신경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니 챙겨먹으면 알레르기성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밤새 코 안에 분비물이 고이므로 아침에 간단한 맨손체조나 유산소운동을 하면 코 안에서 분비물이 쉽게 빠져나간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요소 자체를 없애도록 가급적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냉기,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피한다. 카펫이나 소파는 집먼지 진드기의 근거지이므로 치우자. 10시 이전에 수면을 취해야 부신피질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해져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움직인다. 잠을 잘 때 베개를 약간 높게 하면 코 안에 고인 분비물이 쉽게 빠져 나온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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