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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제대로 쉬고 계신가요?

등록 2011-08-19 17:56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숨을 제대로 쉬어야 비염이 치료된다.
“당신은 코로 숨을 쉬나요, 입으로 숨을 쉬나요?”

대부분 사람은 코로 숨을 쉬든, 입으로 숨을 쉬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의 코는 공기를 들이마셔 폐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입은 음식물을 먹어 위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코와 입은 그 역할이 분명히 다르다. 코가 해야 할 역할을 입이 대신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 입으로 숨 쉬면 병에 걸리기 쉽다

코를 통해 공기를 들이마시면 비강의 점액과 섬모가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일차적으로 걸러준다. 이렇게 걸러진 공기는 폐에서 다시 한 번 걸러져 몸 구석구석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 중의 이물질과 병원균이 여과 과정 없이 폐로 직진한다. 물론 몸의 면역체계에 의해 어느 정도 정화되지만, 입 호흡이 계속되면 유해물질이 점차 폐에 누적되어 면역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고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또, 코를 통해 들어오는 공기는 기관지와 폐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로 변하게 된다. 그런데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온도와 습도 조절이 전혀 되지 않아 기관지와 폐에 무리가 올 수 있다.


◇ 입으로 숨 쉬면 피로해진다

입으로 숨을 쉬면 코로 숨을 쉴 때보다 폐로 보내는 공기의 양이 약 20% 정도 줄어들게 된다. 코의 점막에는 호흡에 필요한 상피세포가 존재하고 있어 흡입한 공기가 폐로 원활하게 들어가는 것을 도와주지만, 입에는 이런 조직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입으로 호흡하면 공기를 폐로 보내는 작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폐에서 혈액을 통해 몸으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도 줄어들게 된다.

산소의 양이 부족하면 수면부족, 만성피로, 의욕감퇴 등에 시달리게 된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몸에서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호흡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이것이 누적되면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에서 자주 깨는 것이다. 또한, 뇌에서 필요한 만큼의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 능력, 직장인의 업무 능력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비염 때문이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잘못된 습관과 버릇 때문일 수도 있지만,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감기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나, 코 막히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로 인해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힌 경우에는 보통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면 증상이 좋아지는 반면, 비염은 수개월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

◇ 비염은 폐 때문이다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이다. 모든 증상이 코를 중심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당연히 코를 치료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비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코에 있지 않다. 코를 치료해도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비염은 완전히 치료되지 않는다.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 요인, 감기, 외부자극 등에 코를 비롯한 호흡기가 이상 반응을 보이는 증상이다. 인체의 방어능력과 면역식별능력이 부족하여 비염 유발 요인이 체내에 침입했을 때 이겨내지 못하고 비염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 기능을 보완하여 부족한 방어능력과 면역식별능력을 개선해야 한다. 면역체계의 활동은 폐에서 비롯한 것이기 때문이다.

◇ 폐와 면역작용은 긴밀한 관계

폐와 면역작용은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폐와 산소는 면역작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 몸에서 면역작용의 주체가 되는 것은 백혈구이다. 백혈구는 외부에서 병원균이나 유해물질이 들어왔을 때 이를 퇴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퇴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신선한 산소이다. 신선한 산소가 풍부하게 공급될수록 백혈구의 활동성과 면역작용은 더욱 활발해진다. 반대로,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면역작용은 저하된다.

◇ 폐가 건강해야 비염이 치료된다

한의학에서 비염은 폐가 약하고 열이 많을 때 생기는 병이라고 본다. 따라서 폐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폐의 열이 사라지고 호흡기능이 개선되면 편도선이 강화되어 면역식별력이 균형을 찾고, 면역력과 자가치유능력이 높아진다.

폐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하는 청폐한약을 복용하거나 병원의 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평소 유산소운동이나 등산으로 폐 기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다. 유산소운동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받아들이는 호흡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폐 기능이 향상되어 면역력과 자가치유능력이 좋아진다.

◇ 건강해지는 첫걸음, 코로 숨쉬기

만성피로, 감기와 같은 사소한 질병부터 폐암, 폐기종과 같은 무서운 질병에 이르기까지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바르게 숨을 쉬고,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여 코로 숨을 쉬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이라 하겠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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