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중앙공학교
일본정부 관련기관인 일본학생지원기구와 그 외 7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 일본유학박람회”가 오는 9월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서울 SETEC과 부산 BEXCO에서 개최하게 되어, 벌써부터 일본유학 지원자 및 학부모들로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나 이번 유학박람회에서는 지난 3월의 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유학에 불안을 느끼고 있던 유학 예정자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약 6개월에 걸쳐 일본 상황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일본의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 일본어학교 180여 곳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일본유학박람회는 2012년도 일본유학의 흐름을 가름할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11 일본유학박람회”의 공동주최 기관인 사단법인 한일협회(http://www.koja.or.kr)는 이번 박람회 서울행사장의 개최에 관한 모든 준비를 맡게 되었다. 협회에 의하면 지난 2001년도부터 매년 9월에 개최되고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동경대학을 비롯한 국공립대학, 와세다대학 등의 명문 사립대학이 참가하고 있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관계자와 직접 상담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더 없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일본에는 전문학교라는 교육제도가 있다. 전문학교는 우리나라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기술, 가능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일본의 전문학교는 시대를 앞서가는 각종 기술 분야에 대해 발 빠르게 전공을 개설하여 충실한 설비를 갖추고 교육함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유명 전문학교가 이번 박람회에 다수 참가하고 있어 더욱 주목해볼만 하다. 이 학교들은 통번역, 패션, 디자인, 요리, 제빵, 제과, 방송, 음악, 애니메이션 등,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분야의 전문학교들이다.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 일본어를 배워, 진학을 하거나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어연수를 받아야 한다. 일본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일본어교육기관들은 진학코스, 비즈니스코스, 회화코스, 취업코스 등을 개설하고 각자의 목적에 맞는 일본어 연수를 받으라고 손짓하고 있다. 대학부설 랭귀지코스, 전문학교의 일본어과, 사설의 일본어학교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어학연수를 받아야 하는 유학생들에게 기숙사 및 아르바이트 소개까지 준비하여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2011일본유학박람회는 각 학교가 개별 부스를 설치하여 상담을 하며, 주최 기관들이 각 분야별로 종합적인 상담을 맡는다. 또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비자 정보, 장학금 정보, 진학 정보, 일본유학시험 정보, 취업 정보, 생활 정보 등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하므로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 할 수 있다.
일본정부는 2008년도에 “2020년까지 외국인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2011년 현재 유학생 수는 약 1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토록 일본정부가 나서서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힘쓰는 것은, 일본의 인구가 감소추세에 있으며 장래에는 1천만 명의 이민자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인구가 줄어들기에 이 부분을 외국인으로 채워야 한다는 주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여 일본정부는 우수한 외국의 인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유학생을 유치하여 일본에서 교육하고 채용하는 시스템이 가장 유효하다는 판단 하에 이와 같은 계획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유학 전문업체인 한국유학개발원(http://www.hed.co.kr)송부영 원장은 “일본유학에서는 인문사회 계열의 유학도 중요하지만, 이공계 유학으로 일본의 높은 기술력을 배우는 것이 국내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머지않아 한국과 일본이 국경을 초월하여 산업 활동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이므로, 학생들에게는 일본유학이 가치 있는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일본유학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이번 ‘2011일본유학박람회’에 참가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상담을 통하여 이웃나라 일본유학의 장점들을 체크해 보기를 바란다.
상세한 내용은 박람회 공식사이트 http://www.e-studyjapan.co.kr를 참고하면 된다.
* 자료 제공 : 중앙공학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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