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 예술의 재료에 더 이상 한계란 없어
- 이제는 관객과의 소통이 중요해
- 이제는 관객과의 소통이 중요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서로 다른 장르간의 경계는 허물어 진지 오래다. 예술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다. 바로 '제14회 이천 국제조각 심포지엄'에서 예상할 수 없었던 재료가 그 한계를 뛰어넘어 조각작품으로 변신해 멋지게 빛나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에서 주최하고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천 국제조각 심포지엄 13주년을 정리하고 그 성과들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조각예술의 트랜드를 형성하는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심포지엄이 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한국, 미국, 인도, 독일, 중국 국내외 총 5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미래의 조각 트랜드를 만들어갈 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용호는 “Origin”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만의 순수 형상물을 폐타이어와 조합하여 일상 생활에서는 보지 못했던 유기체적인 조형물을 선보인다. 박승모는 멀리서 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지만 가까이 다가설수록 철사의 실체가 드러나는 작품으로 관객의 시선에 따라 이미지가 움직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작품을 전시해 이목을 끈다. YinXiao Feng는 낡은 철 파이브와 철판을 용접하여 말에 업으려 있는 뚱뚱한 사람의 형상을 한 작품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Artist as Spectator & Spectator as Artist’로 어느 때 보다 조각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이 두는 의미에 중심을 둔 전시이다. 문화탐방, 사생대회, 조각교실 등 관객이 직접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설하였고, 이를 통해 작품과 관객과 작가와의 새로운 소통의 창구가 형성되기를 기대해본다.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오는 9월 20일 오후 4시 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21일간 이천 온천공원에서 열린다. * 자료 제공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자료 제공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제14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오는 9월 20일 오후 4시 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21일간 이천 온천공원에서 열린다. * 자료 제공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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