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 공기정화식물로 새집증후군 이겨내야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 아토피 치유하는 실내공기정화식물 5가지.

‘땅콩집’으로 화제가 된 건축가 이현욱은 나무 골조로 집을 짓는다.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장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토피 환자들은 더 좋은 환경을 찾기 위해 이사를 가고, 새집증후군을 두려워한다.

수백 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공기 중에 쏟아내는 합성물질들은 흔히 건축과 가구의 주 재료로 쓰이고 이는 아토피 악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실내공기 오염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되어 있음은 이미 1950년대에 T.G. 랜돌프를 비롯한 의사들 밝혀낸 바가 있다.

아토피 환자들을 위한 실내공기정화의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실내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공기정화식물은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톨루엔, 암모니아 등 공기 중 독성물질을 제거하여 아토피 등 알레르기 환자들이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

식물의 습도 조절 역할도 아토피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아토피 환자들이 키우면 좋은, 가장 강력한 실내공기정화효과를 가진 식물은 무엇일까?

1. 아레카야자

아레카야자는 관엽식물로, 실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많은 수분을 방출하고 공기 중의 화학적 독소를 먹어치운다. 관상적으로도 아름답다. 생육도 빠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아레카야자는 실내공기정화 식물로 가장 많이 추천되고 있다.

2. 관음죽

미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식물이다. 병충해에 강하고 자라는 속도가 느려 관리가 편하다.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력이 강한 것은 물론이다.

3. 대나무야자

야자과에 속하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관리가 쉽고 공기정화능력이 있어 실내식물로 첫손에 꼽힌다. ‘세이프리찌야자’라고 불리는 대나무야자는 증산율이 매우 높아 건조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제거율이 상위에 속한다.

4. 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는 포름할데히드 제거 능력이 특히 우수하다. 피쿠스 속 식물 중 실내의 화학적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며, 키우기 쉽고 관상 가치가 높아 건축가들과 실내 조경 디자이너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5. 드라세나

다양한 종이 있는 드라세나 중 특히 ‘자넷 크레이그’는 실내의 휘발성 유해물질 중 트리클로로에틸렌을 가장 잘 제거한다. 적절히 관리만 해주면 몇십년도 살 수 있고, 반음지에서도 잘 살아 실내 생육도 쉽다.

도움말 제공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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