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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전시와 새로운 개념의 콘서트 열려

등록 2011-09-22 17:26

이피, Giant God of All Lips of the Sky Shantytown, 자료제공 : KOREA TOMORROW 2011
이피, Giant God of All Lips of the Sky Shantytown, 자료제공 : KOREA TOMORROW 2011
-아티스트들의 이중생활, 음악과 전시 동시에
요즘 아이돌은 노래와 춤은 기본에 연기와 예능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다. 일반인들도 낮에는 증권맨으로 일하다가 밤에는 파워 블로거로, 회사원에서 탱고 동아리 회원으로 살아가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대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중생활’의 원조는 바로 아티스트들이 아닐까. 고갱의 직업이 원래는 증권 중개인이었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옛 선비들도 글공부와 서예, 난치기를 함께 했다. 한때 한 영역의 전문인을 최고로 여기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 가지를 함께 즐기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복잡한 현대사회를 슬기롭게 버텨가는 미덕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같은 사회 분위기는 1900년대 이후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이다. 현대의 아티스트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하는 것 외에도 디자이너, 혹은 뮤지션으로 활동한다. 회화와 미디어아트, 영상, 디자인, 건축 등의 다양한 미술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가장 적합한 도구를 그때그때 찾아 표출한다. 이제는 오히려 하나의 영역만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고집스런 외골수라고 표현할 만큼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미술전시의 형태도 다양해지기는 마찬가지다. 현대미술 전시를 가보면 한쪽에는 평면 회화가 있다가도 옆방에서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고 퍼포먼스와 조각이 혼재된 전시들이 대부분이다.


비디오 아티스트, 사운스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공연

같은 맥락에서 한국적인 현대미술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취지로 주목받고 있는 “KOREA TOMORRWO 2011”(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9.25-10.2)展 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음악과 미술 분야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병행하여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운드 아티스트 주의, 비디오 아티스트 삭개오, 설치미술가 장승효, 소프라노 임경애, 패션디렉터 김양국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ART33이외에도 김사랑 밴드, 가수 JC지은, Art of Parties 등 인지도 높은 밴드들을 초대하여 관람객에게 오감만족의 무대를 선사한다.

HZONE과 Gallery Absinthe 가 공동 주최하는 KOREA TOMORROW 2011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9월 24일부터 10월2일까지 9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ART 33의 특별 공연은 9월 24일 6시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약2시간 30분동안 진행된다.

문의) 02-567-6070, www.koreatomorrow.org

* 자료 제공 : KOREA TOMORROW 2011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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