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기업PR

건조해지는 날씨에 더욱 민감해지는 지루성피부염

등록 2011-11-07 17:56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위한 생활습관
가을이 되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점차 신경이 곤두서기 시작한다. 날씨가 선선해 지는 것은 반갑지만 건조해 지면서 피부가 가려워지고 자극을 많이 받게 되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 건선 질환자들은 대표적인 피해자들이다. 또, 여름에 비해 증상이 덜해진다고는 해도 지루성피부염, 여드름 환자들도 관리를 잘못하면 심해진 증세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가을이 되면 건조한 편서풍이 불기 시작하는데, 이는 피부에 많은 자극을 준다. 피부의 수분 함량이 정상인 13%정도에서 최하 10%까지 떨어지는데, 피부 탄력성이 없어져 푸석푸석해진 피부는 무척 가려워지기 때문이다.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은 홍반 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이 특징이다. 또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한다.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1cm 미만 크기로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난다.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눈썹에서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 색을 띤다.

눈꺼풀도 황적색을 띠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있는 경우가 있다. 발생 부위의 피부가 벗겨지고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진물이 흐르기도 한다. 병변 부위는 자극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기 쉬운데,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면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의 발생 요인은 과도한 피지 분비이다. 호르몬 이상, 스트레스,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피지샘이 자극을 받으면 피지가 필요 이상으로 분비된다. 피지가 피부 표피를 덮으면 땀구멍과 털구멍의 호흡이 힘들어지고, 피부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과 열이 피부 아래에 고스란히 쌓이게 된다. 또한, 끈적끈적한 피지 위에 노폐물이 달라붙으면서 피부 전체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 환경이 된다.

겉으로 보이는 피부의 증상에만 집중한 피부 치료보다는, 폐를 튼튼하게 하여 원인이 되는 독성물질을 피부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 조금 더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폐가 튼튼해져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몸의 면역력이 향상되어 피부의 염증이나 상처가 쉽게 치유되며, 피부 재생이 촉진된다. 폐가 튼튼하여 호흡작용이 원활하면 공기를 흡입하여 산소를 정화하는 능력과 산소를 몸속 구석구석으로 밀어내는 능력이 좋아진다. 신선한 산소가 혈액을 통해 우리 몸에 퍼져 나가면 몸의 열이 내려가고 피부가 열리게 된다. 이로써 피부의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피부 아래 쌓였던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더불어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서는 식사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지루성 피부염은 우선 병변 부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의 염증 때문에 일시적인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자기 관리도 필요하다. 머리는 1주일에 3회 정도 감는 것이 적당하며,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1주일에 5회 정도 감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비누보다 샴푸를 사용하도록 한다. 약용 샴푸는 머릿결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육체적 노동, 운동 후 나는 땀은 병변 부위를 자극해 피부세포들이 빨리 벗겨지게 하므로 빨리 씻어내는 것이 좋다.

되도록 화장품 사용을 피하고, 비누의 사용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면도 전후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은 안 쓰는 것이 좋으며, 신체적 피로나 스트레스는 감사하는 마음과 유산소 운동, 적절한 휴식으로 이겨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날씨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일교차로 인해 쉽게 걸리는 감기도 주의해야 한다. 감기에 걸려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도움말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