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불면증 치료 앱 슬립웰클리닉(Sleep Well Clinic), 자료제공 : 슬립웰클리닉

불면증 치료 앱 '슬립웰클리닉' 올바른 수면 습관 알려줘

수면장애는 국내 인구의 20% 이상이 경험한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불면증을 앓고 있을 경우 학습장애, 능률저하, 정서 장애 등의 원인이 되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내과적, 신경과적 질환을 악화시켜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있다.

경희하늘한의원 백승호 원장은 "한의원에 내원한 많은 불면증 환자를 지켜본 결과, 환자 상당 수가 불면증에 잘못 대처해 혼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불면증을 앓고 있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엔 수면습관만 바꿔도 스스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숙면을 유도하는 생활 습관으로는 목욕을 하거나 침구를 정리하는 등 취침 전 편안하게 준비시간 갖는 것이 있다. 잠자기 3시간 전에 운동은 삼가야 하고, 배가 고파 잠이 안온다면 시리얼 바 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백승호 원장은 크고 작은 불면증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불면증 치료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28일 출시된 불면증 치료 앱 '슬립웰클리닉(Sleep Well Clinic)'은 실제 치료에서 활용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불면증 극복에 필요한 수면행동처방을 내린다. 수면행동처방이란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한의학의 원리로 재해석해 정리한 것으로, 자신의 수면 패턴에 맞는 적당한 수면시간을 비롯해 효과 있는 수면 유도 행동을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수면행동처방을 종합해 궁금한 사항을 의사에게 전송하면 답변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매일 일정한 수면시간 알려주는 알람 기능이 장착돼 있으며 운동, 생활습관 등 실천 가능한 미션을 제공한다. 이를 실행할 경우에는 레벨이 올라가 심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불면증 중에는 병원치료를 받을 만큼 심각한 경우도 있지만 잠든 중간에 몇 번씩 눈이 떠지거나 수면 시작시 바로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등 경미한 수준의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자신의 불면증 증상이 병원을 내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우선 슬립웰클리닉으로 평소 수면습관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슬립웰클리닉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슬립웰클리닉’이나 ‘Sleep Well Clinic’으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자료 제공 : 슬립웰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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