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식별력 회복해야 아토피 피부염 치료 가능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폐와 편도선을 통한 면역식별력 회복법

오늘 아침 진섭 엄마는 심각하게 농촌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을 해보았다. 스위스 연구진의 ‘농촌 아이가 도시 아이 보다 아토피 발병 확률이 낮다’는 발표 때문이다. 아토피의 계절 겨울과 함께 진섭이를 다시 괴롭히기 시작한 아토피 피부염은 진섭 모자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붓고, 가렵고, 진물이 나는 이 병을 오랫동안 앓아온 진섭이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보도 때문에 연고 사용도 자제하고 있다. 아이는 아픈데 마땅히 해결책이 없는 상황 속에서 농촌으로의 이주를 고민하는 것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다.

이런 고민에 발 맞추어 아토피 환자를 위한 ‘아토피 안심학교’가 지정되는 등, 아토피 치유 에코 빌리지가 조성된다는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청정 무공해 지역에서 황토를 이용, 아토피 피부염 치유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농촌 아이와 도시 아이, 면역력이 다르다

스위스 연구진의 발표에는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사실이 있다.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 최신호에 실린 이 연구에서 로뒤트 박사는 “농촌 출신 아이들은 선천성 면역과 중요한 연관이 있는 두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 유전자들의 발현이 아토피 피부염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바로 소아 아토피 피부염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면역력’에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농촌에서 사는 아이와 도시에서 사는 아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면역력’에 있다. 그렇다면 당장 귀농할 형편은 아닌 아토피 아이를 둔 엄마는, 면역식별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아토피 한의원인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은 폐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특히 아토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치료법이라고 강조한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책임지는 기관은 편도선입니다. 편도선을 베이스캠프로 삼는 임파구들이 식균 작용을 해, 인체 면역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죠. 이 편도선을 튼튼하게 하려면 ‘폐’가 건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폐가 건강하면 인체의 면역식별력이 높아지는 것이죠.”

한방에서는 피부 건강 또한 폐에 달려 있다고 본다. 폐주피모(肺主皮毛), 피부와 털은 폐가 주관한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임상을 통해 증명된 결과다. 건강한 폐호흡이 이루어지면 피부 호흡 또한 원활해져, 피부 아래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하게 된다.

아토피 환자들이 땀을 내야 호전되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것. 폐에 좋은 길경, 맥문동, 사삼, 금은화 등 10여 가지 약재를 조합한 처방이 아토피 특효약으로 자주 쓰인다, 소아 아토피를 위한 환경과 식이요법, 운동과 함께 장복하면 아토피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를 위해 농촌으로 이사 가는 것 까지 고민하는 당신, 소아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핵심은 ‘면역력’이다. 면역식별력을 키우는 폐 건강법을 통해 겨울이면 더 심하게 치러야 했던 아토피 전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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