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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 겨울철 건강관리법

등록 2011-12-13 11:51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자료제공 : 편강한의원
천식에서 벗어나 즐거운 숨 쉬기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숨’이다. ‘숨 쉰다’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자연스러운 행동인 만큼 신경을 쓰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숨 쉬는 것을 항상 신경 써야 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알레르기 천식 환자이다.

알레르기 천식은 폐 속 기관지에 알레르기성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기관지 점막이 붓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통로가 좁아지는 증상을 유발한다. 알레르기 천식 환자가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나 요즘 같은 겨울엔 건강관리와 환경관리에 더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천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이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1분에 7ℓ가량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10㏄~20㏄ 정도의 가래가 나오지만 무의식적으로 삼켜진다. 하지만 천식환자는 숨 쉴 때마다 가래가 걸린 것처럼 느껴지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마른기침이 자주 나오며 증상이 악화될 경우 갑자기 심한 발작이 일어나 숨이 멎는 것 같은 고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알레르기 천식은 초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알레르기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치하거나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식은 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의해 유발된다.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비듬, 바퀴벌레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물질이다. 또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벤젠이나 아세톤, 클로로 폼, 공업용 접착제 등도 천식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천식은 유전적인 영향도 크다. 가족 구성원 중 과거 천식 병력이 있다면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으니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다.

천식치료로 소염제를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관지 확장제 등을 사용하여 좁아진 기관지를 넓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일시적으로 증상 완화 할 뿐이라는 의견이 많다. 또 정확한 진단 없이 기침과 가래를 멈추기 위해 진해제나 거담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 천식을 몸의 균형과 면역체계가 무너져 특정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과민반응 하는 상태로 본다. 따라서 환자의 면역식별력을 높여 특정 알레르기 스스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알레르기 천식과 같은 각종 호흡기 질환은 외부의 기운과 소통하는 연결 역할을 하는 폐를 강화시킴으로써 근본적으로 다스린다. 폐가 상했을 때 우리 몸이 내보내는 신호가 기침이므로 건조해진 폐를 촉촉하게 적셔주고, 기관지의 가래를 묽게 하여 기침을 줄이는 처방을 한다.

천식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기관지 점막에 흉터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회복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록 천식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기관지 점막의 염증은 계속 진행되어 시간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기관지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철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줄넘기, 달리기, 수영 등 전신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훈련시키는 것이 좋지만, 천식발작이 올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특히 수영은 포화수증기가 많은 곳에서 하는 운동이므로 흉부 운동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적고 폐활량이 늘어 알레르기 천식을 치료하는데 최적의 운동법이다.

또 매일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가래를 묽게 해 기도에서 가래가 쉽게 배출되므로 도움이 된다. 음식은 너무 차갑거나 자극적인 것은 피하고 지방질이 많은 음식 또한 좋지 않다. 잣, 호두, 해바라기 씨, 참기름, 들기름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폐를 윤택하게 해주는 좋은 음식이다. 적절한 운동과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알레르기 천식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명동점 박수은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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