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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소리 이상하면 후두염 의심해야

등록 2012-01-20 11:22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기침 소리 이상하면 후두염 의심해야
두염은 기도 윗부분에 있는 후두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상기도 호흡기질환으로 통칭되는 감염성 질환으로 인두염, 기관지염과 정확히 획을 그어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환절기 불청객으로 사람을 괴롭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호흡기 질환을 '감기' 또는 '상기도감염'으로 통칭하여 부르기도 한다. 후두염에 관해 호흡기질환 전문 한의원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에게 물었다.

후두염의 원인은 무엇인가?

주로 감기에 걸린 후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후두에 전파되면서 생기지만, 더 세분화하면 감염 원인과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감염성 질환으로는 급성후두염과 만성후두염 등 후두 그 자체에 질병이 있는 경우가 있고, 후두 주변에 질병이 있어 후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급·만성 인두염과 편도염, 아데노이드 만성질환과 세균감염으로 인한 농양 등을 들 수 있다. 비감염성 질환으로는 후두암, 갑상선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자극성 가스나 연기의 흡입 등의 화학적 자극, 무리한 발성이나 남용 등의 물리적 자극, 내시경이나 삽관 튜브삽입 등에 따른 후두외상, 방사선치료에 의한 점막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병증이다. 급성 후두염이 반복되거나 지속적인 자극 요인에 노출될 때 만성 후두염으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후두염을 호소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위식도 역류와 관련된 원인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후두염과 감기를 구분하려면?

감기와 후두염을 구분하려면 호흡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후두염에 걸리면 목이 허스키하게 쉬면서 점차 소리를 낼 수 없게 되고, ‘barking cough’라 하여 컹컹 개 짖는 소리로 기침을 하게 된다.

심하면 숨을 들이 쉴 때 가슴뼈 윗부분이나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가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때 치료를 서두르면 대개 2~3일이면 호전되지만,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폐렴이나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무엇보다 증상이 더 진행되면 목구멍이 부어 기도 폐쇄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후두염은 진행과정에서 보통 편도선의 침범이 있고 이로 인하여 후두, 편도 및 편도 주위의 발적이나 종창이 생겨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게 된다. 목이 아프거나 칼칼하여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이 따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후두염의 치료법과 예방법이 있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후두염의 경우 병원에서는 병원체 규명을 위한 세균배양검사나 혈액검사를 한 후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고 기타 증상에 따라 해열제, 국소소염제 및 기타 약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한의원에서는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높여 후두염의 원인이 되는 감기부터 막고, 자가 치유 능력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만성 후두염은 몸속에 습열이 많은 것으로 보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서 습기를 없애주는 치료를 한다. 폐 기능을 강화하여 폐열을 제거하면 기관지가 윤택해져 편도선 및 호흡기 전반이 강화되고 면역식별력이 높아진다.

후두염을 예방하려면,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이 유행할 때에는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가지 말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찬 공기나 먼지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밤에 아이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면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욕실에 들어가 10분 정도 김을 쐬게 한다. 창문을 열어 선선한 바람을 쐬면 도움이 된다.

소리 지르거나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가능한 한 목을 쓰지 말고 작은 소리로 말한다. 수시로 물을 마셔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도라지 20g과 감초 5g을 함께 달여 도라지감초차를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알맞은 영양섭취로 신체조절에 관심을 갖는다.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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