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한 여름에도 긴 팔 셔츠, 긴 바지 입는 아토피 환자들…
아직 초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반팔, 민소매 티셔츠 차림의 사람들이 늘어가는 반면에 항상 긴팔, 긴 바지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토피 환자들이다.
아토피 환자들은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이 무릎 뒤나 팔꿈치 뒤 등 접히는 부위에 잘 나타나므로 반팔, 반바지를 꺼려한다. 특히 여름에는 접히는 부위에 땀이 차서 아토피 상처부위에 진물이 생기고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아토피는 면역력이 약한 알레르기성 체질의 사람에게서 발병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두루 발병하며,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힘든 질환으로 유명하다. 아토피의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습진, 각질 등이 있다.
아토피 증상이 심해져 마음이 조급해진 사람들 중에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스테로이드성 제제의 사용이다. 스테로이드제는 빠르고 강한 약효를 보여주는 것만큼이나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스테로이드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신체의 면역체계가 무너져 호르몬 이상이 올 수 있다. 또,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하다가 중단하게 되면 ‘리바운딩(rebounding)’이라는 명현현상이 일어난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를 면역체계의 문제로 인해 생긴 질병인 만큼 면역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으로 아토피를 치료한다. 즉, 면역 체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오장육부의 중심인 ‘폐’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 인체의 건강을 지켜주는 핵심 기운인 원기가 ‘폐’에서 비롯된다는 한의학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폐 치료를 통해 인체가 질병을 스스로 치유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폐의 기능이 높아지면 면역력도 강화된다. 우리 신체의 호흡을 담당하는 폐는 몸속에 신선한 산소를 불어넣고, 적혈구는 들어온 산소를 여러 장기로 운반한다. 산소와 함께 몸속으로 들어온 바이러스, 세균 등과 맞서 싸우는 것이 바로 백혈구이다. 폐가 건강하면 적혈구와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많은 양의 신선한 산소를 온몸 구석구석으로 보낼 수 있다. 반대로 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적혈구와 백혈구의 활동력이 떨어지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폐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폐를 깨끗이 청소하고 환기 시켜야한다. 추운 겨울이라고 해서 집안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공기 속에 바이러스와 세균이 쌓여 결국 폐와 면역력을 약하게 만든다. 하루에 3번 10분 이상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실내외의 온도차이가 아토피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온도는 외부온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게 18~20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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