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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비전5000으로 간척지 2모작 ‘소득 짭짤’

등록 2012-06-11 13:32

- 우리밀과 콩 재배, 벼 재배 농가 대비 소득 2배 높아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비전5000프로젝트 일환으로 겨울철 유휴농지 생산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창만 간척지에서 우리밀과 콩 2모작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포두면 해창만 우리밀 재배단지 서동칠(37세)씨의 수확현장을 방문해 소득상황을 파악한 결과 우리밀과 콩 2모작으로 작부체계로 바꾼 이후 일반 벼 재배 농가보다 소득이 2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현장에는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콤바인 2대로 우리밀 18헥타를 수확했으며 베일러, 렙핑기 등이 동원돼 조사료 베일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일반농가 벼 재배의 경우 소득이 ha당 500만원 ~ 550만원 정도라면 우리밀과 콩 2모작의 경우 밀 360만원, 콩 500만원, 부산물(밀짚) 100만원, 타 작물 직불금 300만원 등 1천 200만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다는 것이다.

특히, 간척지에는 벼를 심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벼 대신 콩으로 대체하고 겨울철 노는 땅에 우리밀을 재배함으로써 농지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부산물인 밀짚은 조사료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한우협회를 통해 계약 판매하면 된다.

박병종 군수는 “지난해 벼 2모작으로 동계작물을 9천 369ha 심어 전년보다 1천 953헥타가 늘어났다”면서 “금년에는 단 한필지의 노는 땅도 없도록 대규모 재배농가들이 솔선수범해 유휴농지 생산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금년 가을에도 벼 식부계획면적 1억 4천 316헥타 전 면적을 대상으로 유휴농지생산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정단지로 지정된 농지는 필지별로 관리해 직접재배가 어려우면 위탁재배를 하더라도 단 한필지의 노는 땅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자료 제공 : 고흥군청 농업축산과 비전5000팀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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