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기침 가볍게 넘기면 만성천식 될 수 있어
알레르기 천식 환자는 불면에 시달리기 쉽다. 알레르기 천식으로 밤마다 발작적인 기침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천식에 좋다는 치료는 다 받아봤지만 치료를 받을 때만 잠시 좋아질 뿐 금세 천식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는 것이 천식 환자들의 고민이다.
성인의 알레르기 천식 80% 이상은 50~70대에 집중되어 있다. 알레르기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과 가래를 심하게 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은 치료가 쉽지 않아 재발이 잦고 만성화 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노화로 인해 몸의 기능이 약화되어 있어 강도 높은 치료가 어렵고,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 계열의 치료제를 복용한 경우가 많아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 때문에 노인성 천식은 치료가 더욱 어렵고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에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특정 식품 등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더해져 발병하게 된다. 지속적인 만성기침과 천명, 끈끈한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해 환자의 고통이 크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천식의 치료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집중됐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계열의 치료제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없애는 효과는 있지만, 알레르기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지는 못한다.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이 잦은 이유가 여기 있다.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에 따르면 알레르기 천식의 근본적인 원인은 ‘폐’에 있다고 설명한다. 폐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관지에 노폐물이 고여 민감해지거나 상처 또는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지는 폐색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폐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천식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따라서 난치성 호흡기질환인 알레르기 천식을 다스리려면 장부의 기능을 보해주는 것이 급선무다. 폐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동시에 몸 안의 기운을 정상화시켜 비장을 보호해주는 치료법을 병행해야 한다.
서 원장은 “알레르기 천식 치료는 환자의 체질이나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데, 급성인 경우에는 단기간 천식을 가라앉히는 약물요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마황, 박하, 백복령 등을 사용하여 가래를 잡고 위장이 냉하고 소화가 되지 않을 때에는 인삼, 백출, 진피 등이 효과적이다.
또한 서효석 원장은 “폐 기능은 한 순간에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알레르기 항원과 스트레스, 가족력, 면역력 약화 등과 같은 원인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알레르기 천식이라는 질병을 만든다”고 말한다.
평소에 조깅, 등산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가래를 쉽게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감귤류 등의 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를 활발하게 쓰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알레르기 천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도움말 제공 :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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