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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열공녀'? 홍대서 교복입고 문제풀이

등록 2012-06-27 14:36

자료 제공 : 오픈프레스
자료 제공 : 오픈프레스
누리꾼 “저렇게 하면 H대도 무난?”, “정체가 뭐냐” 궁금증 폭발
지난 23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홍대 열공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열공녀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동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학교 가는 길에 우연히 찍게 됐다. 처음에는 한가인 인줄 알고 찍었는데, 난데없이 문제풀이를 부탁해 황당했지만 예쁘니까 열심히 풀어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동영상 속 여학생은 홍대 길거리에 바닥에 담요를 깔고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 있다.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문제풀이를 요청하기도 해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는 모습이다. 또한 뜻을 알 수 없는 숫자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해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촬영한 분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나도 열심히 풀어줄 수 있는데~”, “한가인은 유부녀니 나는 열공녀에 한 표”라며 열공녀의 외모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홍대 한복판에서 뭐하는거냐, H대 지망생이냐”, “저 숫자는 뭐냐, 문제풀이 답이 저기 있냐”라며 궁금증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누리꾼들의 질문 공세에도 묵묵부답인 열공녀가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자료 제공 : 오픈프레스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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