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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폐’가 소아편도선염을 예방하는 지름길

등록 2012-07-26 11:42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유산소 운동과 편도선염에 좋은 약차로 증상완화

냉방기를 지나치게 사용하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심해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은 자주 감기에 걸린다. 특히 9세 이하의 아이들은 편도선염이 감기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아이들은 병원균의 침입에 대응하는 힘이 약하므로 쉽게 편도가 비대해지고 열이 난다.

편도선은 구강 안쪽 인두의 경계에 위치한 한 쌍의 타원형 융기로 ‘구개편도’라고도 불린다. 입을 벌렸을 때 목 속 인두의 옆면에 있는 것으로 혀를 누르면 잘 보이고 넓적한 복숭아씨 모양을 띄고 있다. 현미경으로 보면 이 점막층에 면역 체계인 림프구가 밀집되어 있어 활발한 면역 식별작용이 일어난다. 그 외에도 설편도와 인두편도(아데노이드)가 있다.

초기 편도선염 증상은 침 삼킬 때 목이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 지지 못했을 경우 편도선이 심하게 붓게 된다. 편도선이 붓게 되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심하게 부은 편도선 때문에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39~40도 가량의 고열로 오한증상이 나타나고 뼈마디가 쑤시면서 귀의 통증을 동반한다.

혓바닥에는 흰색이나 회색, 황갈색 이끼 모양의 물질이 끼어 있고 만성이 되면 목의 이물감이 느껴지고 가래와 노랗고 좁쌀만한 덩어리가 함께 나온다. 다른 증상으로는 잦은 마른기침과 식욕부진, 두근거림, 어깨 결림 등이 있다.

편도선염을 가벼운 목감기로 오인하여 치료의 시기를 놓친다면 편도선과는 상관없는 기관에 영향을 미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후두염, 기관지염, 중이염, 비염, 축농증 등으로 확대되기도 하며, 세균성 심내막염, 류머티스 관절염, 신장염 등으로 악화되어 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편도선염으로 인해 손상된 편도선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한방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편도선염은 다른 장부(臟腑)의 병이 폐에 영향을 주어서 발생한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전반적인 호흡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기관이며 편도선은 외부의 1차적인 병원균을 차단하여 원활한 호흡을 돕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인체의 95% 호흡을 주관하는 폐가 튼튼해지면 편도선도 기력을 회복하여 세균의 침입을 막고 면역 식별력을 키울 수 있다. 결론적으로 폐 기능을 강화해야 나머지 호흡기도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폐의 원기를 다스릴 효과적인 생활요법으로는 ‘유산소 운동’이 있다.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작용이 원활해야 하는데 그 작용을 도와주는 것이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몸속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받아들여 폐와 심장의 기능이 활발해지도록 하고 혈관 조직을 강하게 만든다. 등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유산소 운동에 속한다.

식이요법으로 ‘매실차’를 마시는 것도 편도선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열을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감기로 열이 오를 때 해열작용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매실액을 따뜻한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부은 목이 가라앉고 체온을 내리는 데에 좋다.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에 매실차를 생활화하면 몸속의 독소가 제거되고 매실에 포함된 칼슘이온이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

* 자료 제공 : 편강한의원

<본 기사는 한겨레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기업이 제공한 정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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