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인증한다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라식보증서’

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약관 제정 및 정기점검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확실한 권익보장 약속

렌즈의 부작용이나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라식수술을 받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라식수술 사전/사후를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라식보증서’ 발급도 함께 늘었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EYEFREE)가 이루어낸 소비자 보호 장치이다. 무료로 진행 중인 이 보증서는 현재 1만 5천건 이상이 발급되는 등 라식소비자들의 권리 보장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소비자는 라식보증서를 통해 라식수술 사전과 사후를 보장받는다.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최신 라식수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의료 환경의 정기점검을 통과한 인증병원을 찾아서 수술을 결심할 수 있다. 라식부작용 사례자 4명과 수술자 또는 희망자 3명으로 이루어진 심사평가단이 소비자가 믿을 만한 정보와 제안을 주는 것. 이는 인증병원으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병원 모두에게 이롭다는 설명이다.

수술 후에는 소비자에게 불만이나 불편한 사항이 생길 시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치료약속일’과 ‘소비자만족릴레이’ 제도를 도입했는데, 소비자의 큰 만족을 가져왔다. 소비자는 불편사항을 아이프리 홈페이지(www.eyefree.co.kr)를 통해 요청하고, 해당 병원에서는 소비자에게 ‘치료약속일’을 제시한다. 만약 제시한 기일까지 불만사항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시 해당 병원의 모든 소비자들의 ‘소비자만족릴레이’를 전면 초기화할 수 있다.

보증서를 받고 수술한 경우, 수술 후 불만이 발생하면 해당 병원의 의료진은 반드시 ‘치료약속일’까지 불만 증상을 개선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명 한 명 만족만을 이어온 병원 마다의 수술 후 만족도를 비교할 수 있는 ‘소비자만족릴레이’가 전면 초기화되어, 병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또 부득이하게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해당 병원이 최대 3억 원까지를 보상하도록 하는 라식보증서 약관대로 처리가 이루어지므로 소비자로는 든든한 배경을 갖는 셈이다. 인증병원의 입장에서도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의 인증병원이 된다는 것은 이로운 면이 많다. 원활한 수술 진행을 위해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결국 병원의 이미지 제고와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관계자는 “라식보증서 발급 외에도 인증 병원의 검사장비 점검, 수술 장비 점검, 청결도 검사를 한 달에 한번 실시하고 있다. 최소 5번의 반복 검사를 통해 철저히 장비를 점검하며, 수술실 내의 환경 검사를 병행해 더 나은 조건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 자료 제공 :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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