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IBK유엔젤보이스 스프링콘서트
IBK유엔젤보이스 스프링콘서트, 관객 호응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
4월 7일 일요일 밤, 예술의전당은 음악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로 가득했다. '클래식의 새바람', 'K-클래식의 아이돌'로 불리며 촉망 받는 남성 중창단, IBK유엔젤보이스가 스프링 콘서트를 열었기 때문.
IBK유엔젤보이스는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단련된 젊은 음악인들이 오페라, 뮤지컬,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그룹이다. 2008년 창단한 이래 '음악으로 사랑을 전달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는 바람대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크고 작은 무대에 서며 다양한 관객을 만났다.
올해 1월, 유럽5개국을 순회한 초청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에서 K-클래식의 매력을 발산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KBS , MBC 등의 방송 활동, 잡월드 꿈의 무대, 여주군청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등의 공연, 등 대형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과 소통했다. 현재 월드비전, 세계선린회, 애광원, 월드휴먼브리지 등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음악의 힘을 더욱 널리 퍼뜨리고자 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임덕수(바리톤), 김지훈(테너), 박용명(테너), 서정현(테너), 유영은(바리톤), 이민성(피아노)이 무대에 올라 절도 있는 동작과 파워풀한 가창력, 카리스마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뮤지컬 의 대표곡,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는 공연 초반임에도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소프라노 박혜상이 크리스틴, 바리톤 임덕수가 팬텀이 되어 부른 뮤지컬 'The Phantom of the Opera'와 발레리나 공윤정과 테너 김지훈이 함께 선보인 중 'Por una cabeza' 등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관객들은 'The Phantom of the Opera' 부분에서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클래식 음악의 무게를 벗고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발랄한 퍼포먼스 또한 IBK유엔젤보이스 공연의 매력이었다. IBK유엔젤보이스와 함께 활동하는 뮤지컬 팀, '유보이스'는 하하의 '너는 내 운명'을 부르며 생일인 사람을 무대로 올라오게 했고, IBK유엔젤보이스는 '꽃다발'을 부르며 한 송이씩 포장한 꽃을 선사하여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이 직접 제작한 드레스 슈트에 수려한 외모, 뮤지컬, 가요, 가곡, 영화 삽입곡, 팝송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는 관객들의 시선을 공연 내내 고정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다음 달부터 IBK유엔젤보이스는 김형석 작곡가와 손을 잡고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앨범, IBK유엔젤보이스만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음악을 만들었다"고 김형석 작곡가는 밝히기도 했다. 김형석 작곡가와의 곡 작업을 통해 클래식 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라는 것이 IBK유엔젤보이스의 바람이다.
앨범 작업 이후에는 미국 순회연주회, 파리 국립오케스트라 협연, 일본 이바라키현 페스티벌 축하공연 등 활발한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앨범 작업과 공연을 함께 할 신입 단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서류전형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단원은 내부 트레이닝을 거쳐 정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31-717-8575) 및 홈페이지(www.uangelvoice.com)로 하면 된다.
* 자료 제공 : IBK유엔젤보이스 스프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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