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주유소? 아니 주휴소!

등록 2006-06-21 21:23

[자동차 특집] 인테리어
주유소가 자동차 운전자들의 휴식공간이자 쇼핑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는 동안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농어촌 특산품을 산다든지 꽃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는 풍경이 낯설지 않다.

커피전문점, 마트, 중고차 거래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에스케이 반포주유소에서는 커피 한 잔에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커피전문점 ‘클립’이 주유소 내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중고차거래센터 엔카도 입점해 있어 관심있는 사람은 자신의 차의 견적을 뽑을 수도 있고, 자동차 경정비센터 스피드메이트에서 자동차를 손볼 수도 있다. 에스케이는 전국 400군데가 넘는 주유소에서 스피드메이트(정비)와 오케이 마트 이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에쓰오일 간판을 단 주유소에는 ‘원스톱’이라는 편의점이 있다. 이 편의점에서는 단지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택배서비스도 해준다. 주유소가 전국에 걸쳐 있다는 이점을 활용한 서비스다. 주유를 마치고 고향의 부모님이나 애인에게 꽃선물 배달을 주문할 수 있다.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을 주유소에서

지에스칼텍스는 서울 도심 주유소에 농어촌 특산품 판매코너를 두고 있다. 주유소 내 편의점인 ‘조이마트’에서는 ‘지에스칼텍스는 농어촌 경제활성화에 함께 합니다’라는 펼침막을 걸어 놓고 전국 각지의 대표 특산품을 중심으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들에게 특산품 알뜰구매의 기회도 제공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농어민에게 판로를 넓혀주며, 농촌경제 활성화 홍보도 하자는 취지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진열된 상품뿐만 아니라 카탈로그를 통해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하어영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