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는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윈스톰을 내달 3일 첫 출고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이 이뤄지는 윈스톰은 5인승, 7인승 2가지 모델이며, 각 모델마다 LS, LT, LTX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가격은 5인승의 경우 ▲2WD LS 1천977만-2천44만원, LT 2천164만-2천559만원 ▲4WD LT 2천329만-2천724만원, LTX 2천883만원, 7인승의 경우 ▲2WD LS 2천32만-2천99만원, LT 2천219만-2천614만원 ▲4WD LT 2천384만-2천779만원, LTX 2천938만원 등이다.
5인승과 7인승 LT High-DLX 및 LTX 모델은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그 외 모델은 자동변속기 선택시 165만원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GM대우는 윈스톰 출시를 기념, 내달 1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일반고객 및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된 '윈스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의 신차발표회, 윈스톰 시승예약자, 동호회 회원, 이벤트 응모고객 등 6천명에게 롯데월드 1일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윈스톰 월드데이', 윤도현 밴드, 버즈, 거미 등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윈스톰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윈스톰 출시는 완벽한 풀라인업 구축과 더불어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는 주말 놀이공원을 찾는 수만명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최초의 신차발표회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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