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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도요타 사장 “졸음운전 막는 자동차 만들 것”

등록 2006-07-28 20:48

운전자의 눈 동공을 살펴 졸고 있을 경우 깨워주는 자동차 등 새로운 첨단기능을 갖춘 자동차가 머지않아 개발될 것이라고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 사장이 밝혔다.

와타나베 사장은 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최고경영자포럼에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신경영'에 관해 강연하면서 이와 같은 도요타의 비전을 소개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운전자가 술을 마셨을 경우 작동되지 않는 자동차, 충돌위험이 있을 경우 경보를 울려주는 자동차도 곧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경이나 안전에 관한 기술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환경을 위해 휘발유와 전기모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성능을 기존모델에 비해 두배로 향상하고 생산비용은 반으로 줄이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기름탱크를 한번 채우면 미국을 횡단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최근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평가기관 JD 파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대차를 좋은 경쟁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벤치마킹도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건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과 원가"라면서 "품질을 철저하게 추구하는 것과 낭비, 무리, 편차를 없애 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가장 빨리, 가장 싸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품질의 추구, 원가절감 및 현지화 등 4가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기자 cwhy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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